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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30분쯤 입장했는데 시작하기 한 15분?전쯤 가수석에 출연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음
무대 오른쪽에 무대 중앙을 바라보는 각도으로 쇼파들이 놓여있었는데 할미는 정중앙 객석이라 쇼파 왼쪽이 보이는 각도였어
무대에서 두번째열 쇼파에 제일 바깥쪽에 누가봐도 솔로가수인 사람이 앉았는데 (앞 쇼파에 앉은 아이돌이랑 비교해도) 많이 마른 사람인거야 거기다 오늘따라 쌍안경도 뿌옇고 초점도 안 잡히고 할미가 구구절절 변명을 하는 이유는 그래... 할미가 왕자를 못알아봄...
할미는 계모인걸까
쌍안경 다시 닦고 보니 우리왕자가 딱!!!!
이미 그땐 옆에 다른 출연자도 앉아서 인사도 하고 뒤에 보면서 잔망잔망 (누구랑 그러나 했더니 팬들한테 그랬던 거더라)
그때부터 왕자만 관찰했지
바지 무릎 나올까봐 그랬는지 ㅋㅋㅋ 발을 앞쇼파까지 무릎을 쭉 뻗은채로 앉아서 뭔가 귀엽 ㅋㅋ
물도 쪼옵 몇번 마셔주고(빨대 꽂힌 물이 발밑에 놓여있었어)
그러다 갑자기 우리쪽(이라고 해도 멀어서 정확히 우린지는 모름 ㅋㅋㅋ) 쳐다보더라고
그때까지 왕자 저기다라고 알려드려도 아니라고 우릴 의심하던(?) 빨간 사과님들한테 왕자가 우리 본다고 빨리 하우봉 흔드시라고 ㅋㅋㅋ
트미인데 우리 블럭이 약간 영딱 팬석이었어 표 바꿀때 우연히 앞에 우리팬들 많아서 1-5열까지 좀 우리 비율이 높았음
바경탁 우리 쳐다보고 손 살랑살랑 흔드는데 한무리의 영딱들 열심히 슬로건이랑 하우봉 흔들면서 우리 여기라고 여깄다고ㅋㅋㅋ 마치 유치원 재롱잔치에 엄마왔다 할미 왔다 여깄다 뭐 이런? ㅋㅋ
이번에 파란색 응원봉이 우리 팬들 밖에 없었는데 영딱들 여기저기 한무리씩 제법 있어서 왕자도 우리 많이 온거 알았을거야 ㅇㅇ
그리고 시작하고나서 왕자 완전 집중해서 무대보고 박수도 열심히 치고 다른 가수 수상하러 갈땐 일어나서 인사도 하고
오프닝때 강남스타일 나올땐 양손으로 말춤도 추고 신났었음
망할놈의 지미집이 왕자를 자주 가렸지만 그래도 할미는 봤음 왕자 신나하는거
상받으러 갈땐 시상자 소개하는데 이미 나갈 준비하고 있음 ㅋㅋ
앉아서 옷매무새 정리하고 바지단 정리하고 ㅋㅋ
누가봐도 다음 상은 바경탁이 받는거 ㅋㅋㅋㅋㅋ 그게 무슨 상이든 일단 바경탁꺼임 ㅋㅋㅋ
일어나선 바지단 정리하고 여기저기 인사하고 이런 유교남이 없음
상받고 다시 안 들어오길래 옷 갈아입나? 했는데 세상에 바경탁이 첫무대! 올?? 좀 빠르지 않나 했는데 투내보니 이유가 있었네 ㅋㅋ
무대는 뭐 찌니들도 봤겠지만 찢었고 ㅋㅋㅋ
와 진짜 성량으로 음향퀄을 덮음 ㅋㅋㅋ
스피커가 고음이 찢어지는 소리가 났는데 바경탁은 그걸 묻어버림
니왜거 찐이야때 타팬들도 같이 불러주고 호응 좋았고 신사답게는 할미가 미친듯이 응원법 하느라 주변은 모름 ㅋㅋㅋㅋ
할미 주변 아이돌팬들 눈치가 쪼끔 보였지만 진짜 목이 터져라 응원하고 옴 ㅋㅋㅋ 주변 영딱들도 다들 열심히 했는데 바경탁 들렸을지 모르겠다 ㅋㅋ
아 그리고 수상소감 얘기할때 뒤에 다른 아이돌팬이
첨엔 별 관심없나 했는데 갑자기 “와 영탁 잘생겼다” 라고 해서 할미 탁뽕찼음
-------
여기까지 후기고 뒤는 주절주절 안 읽어도 됨 ㅋㅋ
갈말은 갈이라 가긴 갔는데 기차탈때까지 고민하고 티켓 받으면서도 의심하며(?) 라인업도 모르고 이래도 되나 생각했는데
출근길 뜬거보고 갑자기 없던 식욕이 돌고(응?)
밥 먹고 나서 정신차리고 보니 ㅎㅈㅍ 광고 못본게 생각나서 ㅎㅈㅍ 카페가서 현금을 크레딧으로 바꾸면서 (?) 나름 오늘 광고 못본 죄책감 덜고 ㅋㅋ
왕자 잘 보고 심야버스 탈 예정이었는데 왕자덕에 KTX타고 집에 편하게 감
사실 다른거보다 탁보잡에 생긴 스트레스를 오늘 왕자 보면서 다 푼거 같아서 그게 제일 좋았어 가수석에 앉은 왕자도 처음으로 봤고 상도 받았고 ㅠㅠㅠ
소속사도 왕자도 끝까지 아무말도 안했지만 결국 영딱들의 촉이 맞았고 ㅋㅋㅋ
어쩌면 힌트 하나는 왕자가 준 걸수도 있고 ?
마지막 투내까지 완벽햐게 팬들 생각해주고 배려해줘서
오늘하루 완전 감동받고 집에 감
결론은..... 평생박영탁인거 같아 헿
6시30분쯤 입장했는데 시작하기 한 15분?전쯤 가수석에 출연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음
무대 오른쪽에 무대 중앙을 바라보는 각도으로 쇼파들이 놓여있었는데 할미는 정중앙 객석이라 쇼파 왼쪽이 보이는 각도였어
무대에서 두번째열 쇼파에 제일 바깥쪽에 누가봐도 솔로가수인 사람이 앉았는데 (앞 쇼파에 앉은 아이돌이랑 비교해도) 많이 마른 사람인거야 거기다 오늘따라 쌍안경도 뿌옇고 초점도 안 잡히고 할미가 구구절절 변명을 하는 이유는 그래... 할미가 왕자를 못알아봄...
할미는 계모인걸까
쌍안경 다시 닦고 보니 우리왕자가 딱!!!!
이미 그땐 옆에 다른 출연자도 앉아서 인사도 하고 뒤에 보면서 잔망잔망 (누구랑 그러나 했더니 팬들한테 그랬던 거더라)
그때부터 왕자만 관찰했지
바지 무릎 나올까봐 그랬는지 ㅋㅋㅋ 발을 앞쇼파까지 무릎을 쭉 뻗은채로 앉아서 뭔가 귀엽 ㅋㅋ
물도 쪼옵 몇번 마셔주고(빨대 꽂힌 물이 발밑에 놓여있었어)
그러다 갑자기 우리쪽(이라고 해도 멀어서 정확히 우린지는 모름 ㅋㅋㅋ) 쳐다보더라고
그때까지 왕자 저기다라고 알려드려도 아니라고 우릴 의심하던(?) 빨간 사과님들한테 왕자가 우리 본다고 빨리 하우봉 흔드시라고 ㅋㅋㅋ
트미인데 우리 블럭이 약간 영딱 팬석이었어 표 바꿀때 우연히 앞에 우리팬들 많아서 1-5열까지 좀 우리 비율이 높았음
바경탁 우리 쳐다보고 손 살랑살랑 흔드는데 한무리의 영딱들 열심히 슬로건이랑 하우봉 흔들면서 우리 여기라고 여깄다고ㅋㅋㅋ 마치 유치원 재롱잔치에 엄마왔다 할미 왔다 여깄다 뭐 이런? ㅋㅋ
이번에 파란색 응원봉이 우리 팬들 밖에 없었는데 영딱들 여기저기 한무리씩 제법 있어서 왕자도 우리 많이 온거 알았을거야 ㅇㅇ
그리고 시작하고나서 왕자 완전 집중해서 무대보고 박수도 열심히 치고 다른 가수 수상하러 갈땐 일어나서 인사도 하고
오프닝때 강남스타일 나올땐 양손으로 말춤도 추고 신났었음
망할놈의 지미집이 왕자를 자주 가렸지만 그래도 할미는 봤음 왕자 신나하는거
상받으러 갈땐 시상자 소개하는데 이미 나갈 준비하고 있음 ㅋㅋ
앉아서 옷매무새 정리하고 바지단 정리하고 ㅋㅋ
누가봐도 다음 상은 바경탁이 받는거 ㅋㅋㅋㅋㅋ 그게 무슨 상이든 일단 바경탁꺼임 ㅋㅋㅋ
일어나선 바지단 정리하고 여기저기 인사하고 이런 유교남이 없음
상받고 다시 안 들어오길래 옷 갈아입나? 했는데 세상에 바경탁이 첫무대! 올?? 좀 빠르지 않나 했는데 투내보니 이유가 있었네 ㅋㅋ
무대는 뭐 찌니들도 봤겠지만 찢었고 ㅋㅋㅋ
와 진짜 성량으로 음향퀄을 덮음 ㅋㅋㅋ
스피커가 고음이 찢어지는 소리가 났는데 바경탁은 그걸 묻어버림
니왜거 찐이야때 타팬들도 같이 불러주고 호응 좋았고 신사답게는 할미가 미친듯이 응원법 하느라 주변은 모름 ㅋㅋㅋㅋ
할미 주변 아이돌팬들 눈치가 쪼끔 보였지만 진짜 목이 터져라 응원하고 옴 ㅋㅋㅋ 주변 영딱들도 다들 열심히 했는데 바경탁 들렸을지 모르겠다 ㅋㅋ
아 그리고 수상소감 얘기할때 뒤에 다른 아이돌팬이
첨엔 별 관심없나 했는데 갑자기 “와 영탁 잘생겼다” 라고 해서 할미 탁뽕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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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후기고 뒤는 주절주절 안 읽어도 됨 ㅋㅋ
갈말은 갈이라 가긴 갔는데 기차탈때까지 고민하고 티켓 받으면서도 의심하며(?) 라인업도 모르고 이래도 되나 생각했는데
출근길 뜬거보고 갑자기 없던 식욕이 돌고(응?)
밥 먹고 나서 정신차리고 보니 ㅎㅈㅍ 광고 못본게 생각나서 ㅎㅈㅍ 카페가서 현금을 크레딧으로 바꾸면서 (?) 나름 오늘 광고 못본 죄책감 덜고 ㅋㅋ
왕자 잘 보고 심야버스 탈 예정이었는데 왕자덕에 KTX타고 집에 편하게 감
사실 다른거보다 탁보잡에 생긴 스트레스를 오늘 왕자 보면서 다 푼거 같아서 그게 제일 좋았어 가수석에 앉은 왕자도 처음으로 봤고 상도 받았고 ㅠㅠㅠ
소속사도 왕자도 끝까지 아무말도 안했지만 결국 영딱들의 촉이 맞았고 ㅋㅋㅋ
어쩌면 힌트 하나는 왕자가 준 걸수도 있고 ?
마지막 투내까지 완벽햐게 팬들 생각해주고 배려해줘서
오늘하루 완전 감동받고 집에 감
결론은..... 평생박영탁인거 같아 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