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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막콘 끝나자마자 올리려다
혐생에 치여 미루고미루고(탁겨스님한테 혼나야함ㅠㅠㅠ)
ㅇㅊ 탁쇼 와서 남기는 중ㅋㅋㅋㅋㅋ

때는 지난 일요일 서울 막콘!
본무대 1열에서 쌩눈으로 왕자를 보며 극락체험중인데

물블 끝나고 돌출에서 본무대 들어오는 길에
가구역 보면서 "태가 미친 여엉타악" 문구를 읽더라고ㅋㅋㅋㅋㅋ
그리고 돌아서 나구역을 보길래
내 슬로건을 흔들었는데 바로 앞이 아니기도 했고
조명이 워낙 밝아서 그랬는지 잘 안보였나봐ㅠㅠㅠㅠ
읽으려고 잠깐 집중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아 안경 쓰고 올껄"
잘보이게 글씨를 더 크게 했어야지ㅠㅠㅠ 반성 또 반성

드디어 명창둥이 한량가 타임!!!!
처음에는 본무대 센터에서 시작하더니
달빛이 좋구나 하면서 점점 나구역으로 오는거임

토욜콘은 현생 때문에 못가고 금욜콘은 갔었는데
그때 각시 콕찝이 가구역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찌니 기억이 잘못된거여도 이해해줘ㅜㅜ 망할 기억력)
찌니는 그때도 나구역이어서 하나도 기대안했음ㅠㅠㅠㅠ

달빛이 좋구나
예서 놀아보자


왕자가 성.큼.성.큼.........
온.다.온.다.왕.자.가.온.다


점점 가까워지더니


오늘은 네가 내 각시(콕찝!) 로구나!!!!!!!!


찌니는 들고있던 슬로건과 하우봉과 함께
그대로 숨이 멎았다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가는 길에 핸드폰을 보니 대지진의 흔적만.....
다행히 옆에 앉은 천사찌니가 조금 찍힌거라도
괜찮냐며 공유해줘서 탁방에도 남겨봐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돌출이라 각시 콕찝은 어려울 것 같지만
본무대 앞열 찌니들 콕찝 기원!!!! 지덩기당징 울려라!!!!!

셋리 바뀌면 바로 남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