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잊어버릴까바 써두는 안동콘 후기
534 6
2022.01.01 01:18
534 6
안동이 정말 추웠지만 난 식탐찌니니까
미리 치밀하게 준비해둔 동선을 따라
일단 맛집 도장깨기 시전 ㅋㅋ

강호식당 도착쓰
https://img.theqoo.net/junkw
https://img.theqoo.net/HtFBe

아주머니가 오늘은 낯선손님이 많다고 공연보러 있냐고 물어보심
영탁이 앉은자리 알려주셨는데
보니 난로 바로 옆자리야
옆에 난로에 동네 아저씨가 영탁이랑 정말 똑같은 포즈
쩍벌 .철망에 손목 걸치고. 손바닥 펴서 난로 쬐고 계셔서 뿜을뻔 ㅋㅋ
아마 영불티 그날도 추워서 난로 옆자리 앉은듯

강호식당 클리어😙

걸어서 촌닭으로 이동ㅋ
https://img.theqoo.net/MKeSB
https://img.theqoo.net/ixIHT

아주머니 정신없이 바쁘심
곧 손님 열분 오셔서 식사하시고
그병 야무지게 오려낸 사진보고 2차로 뿜을뻔ㅋㅋ
촌닭 클리어🤓

그리고 영탁이와 아무 상관없는 맘모스 베이커리에 우연히 도착ㅋㅋ
https://img.theqoo.net/Coibk
https://img.theqoo.net/RUAHS
https://img.theqoo.net/YGJXz

빵순이들이 다녀갔는지 5시도 안됬는데 남은 빵이 크림치즈와 찹쌀떡 뿐임. 하지만 난 진짜 우연히도 여긴 크림치즈빵 맛집이란걸 알았기에 몇개 집어듬

맘모스 클리어🤭

다시 공연장 와서 빵을 먹으며 3개 사길 잘했다고 나를 잠시 칭찬ㅋㅋ
6시부터 입장이였는데
공연장 직원분들이 정말 다들 친절하셨음

애국가환상곡으로 시작된 공연은
생각보다 정말 좋더라
합창.오케스트라. 피콜로 연주자. 소프라노 여자분 남자분. 소리꾼,재즈 싱어 ..와..진심 다 좋았음
여자출연자분들 나올때마다 주변 여사님들 감탄
이쁘다고😄

개인적으로 드래곤볼 피콜로 더듬이 빠는 소리ㅋㅋ 이런거나 알았지
피콜로란 악기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예쁜 새소리가 나서 좋더라

피콜로 클리어😉

글고 클래식 공연가면 꼭 퇴장했다 다시 나와서 인사한번 더 하고 가잖아
옆에 앉으신 여사님들이 그때마다 까르륵 웃으심ㅋㅋㅋㅋ

그리고 사회자 소개후에 등장한 영탁이
😇😇😇😇😇😇😇😇😇😇

난 얼어서 박수도 겨우 쳤어
관객석 박수와 환호가 진짜 미쳤었거든
나도 살짝 미쳤ㅋㅋ
지금부터 순서가 좀 뒤죽박죽일수도

무대 중앙에서 마이크 잡은 영탁이
환호성이 민망해서 웃참 하는건지
감동해서 눈물참는건지 구분이 안됨 ㅜㅜ

그때 누가 "잘생겨따!!! " 외쳐서 빵 터짐 ㅋㅋㅋㅋㅋ
콘서트마다 정적을 깨고 잘생겨따 외쳐주는 언니들 진짜 사랑함ㅋ

비상에 얽힌 얘기해줌
술값은 있냐며 어머니가 신청서를 써주셨다고
그리고 그 후로 '내가 그 신청서를 괜히 써줘서 '라며
한탄하시던 시절도 있었다고ㅋㅋㅋㅋㅋ
그래도 덕분에 지금 자기가 이 자리가 있다고 했음💙

비상을 부르기 시작했는데 ㅠㅠ
팬들 박수가 또 터짐

성량 음색 얼굴 비율 뭐하나 부족한게 없기 ㅜㅜ
간주부분에서 울컥했던거 같기도 하고

노래 끝나고 다시 웅부홀 박수랑 환호로 지진이 남ㅋ
왕자밖에 안보임

이런자리에서 훌륭한 오케스트라와 공연할수있어 감사하다고
했는데 지휘자분이 모두 일어서게 하셨고 또 박수 터짐
탁깅이 일어서시게 할 생각은 없었는데 하믄서 애교부림😆

그리고 여러분을 위한 노래라고 이불을 불러줌
핸폰 조명에 스티커 붙힌 분들이 불빛응원을 시전하심
영탁이 눈빛이 반짝반짝했음

그때 옆자리 분이 LED 마스크를 하고
계신걸 발견하고 이불에 눈물 글썽했다가 3차로 뿜을뻔함ㅋㅋㅋ
마스크가 오색으로 아름답게 빛났기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곡이라며
찐이야를 불렀는데 무대 오른쪽에서 재롱이 율동이 장난아님
걸그룹댄스 안 시키면 섭섭해할거라는 확신이 듬ㅋ

찐이야 역대급으로 신났고
겨기는 그냥 단콘장이여씀
무대 좌우로 앞두로 쓸고 다니면서 찐이야 발사👍👍👍

노래끝나고 영탁이도 가장 신나게 부른 찐이야라고 함
아닌게 아니라 진짜로 그래보였음 ㅋㅋㅋㅋㅋㅋ
팬들이 여기저기서 뭐라뭐라고 한마디씩 얘길하는데
섞여서 안들리니까
'뭐래는거야?ㅋㅋ' 하고 또 🦊애교를
진짜 이쁘고 귀엽고 다하는게 저런거구나 싶었음


그리고 이제 인사드리겠다고 하고 쿵! 한걸음 떼고
바로 오케이를 불러줌
이땐 내가 뜰수있는 한 눈을 크게 뜬채로
정신이 나간 상태여서
왕자 이쁜거 밖에 생각이 안남

영탁이 실물깡패마즘
실물이 다 이김
세상 뿌심
내 안구 아주 두들겨맞았음
웃을때 순간 봄이 온줄 ㅜㅜ

팬들이 앵콜 더더 가지마 외치자
시간때문에 안되지만
좋은곳에서 충분한 시간?으로 찾아뵐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함

하..단콘 때 영탁이 미친 에너지 보여줄듯

글고 커튼콜때 귀엽게 인사하고 퇴장ㅋ

진짜 효랑둥이인게
표없는 분들도 뵙고싶어서 공연전에 나가서 버스 앞에서 사진도 찍고
카페도 슬쩍 둘러봤다는거
진짜 팬사랑둥이 ㅜㅜ


기억나는데로 써봤기
쓰고나니 넘 길기 😵

찌니들 새해복많이 받고 마니마니 사탕해🥰
난 이만 크림치즈빵 먹으로 간당

https://img.theqoo.net/VuBjW
https://img.theqoo.net/tJXxJ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26 06.21 12,03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06,83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83,4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651,47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873,034
공지 알림/결과 💙 더쿠 영탁방 정리글 모음 💙 (임시) 6 23.09.07 3,971
공지 알림/결과 영탁 스케줄 📆 2024년 6월 (6/14 Update) 227 22.01.01 118,7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 후기 짱영탁 2 05.26 465
240 후기 시골쥐의 USA 첫 평화의전당 후기 3 03.28 821
239 후기 주절주절 탁뽕맥스 상태인 영탁사랑단의 앵콘후기(주제 : 구성이 미쳤다 4 02.20 869
238 후기 내일도 공연을 볼테지만 굳이 남겨보는 후기 3 02.17 869
237 후기 가요대제전 사녹 후기 (스포주의) +추추추가 4 23.12.28 1,052
236 후기 KTX타고 가면서 쓰는 간단 후기 2 23.11.11 1,001
235 후기 버스타고 가는길에 쓰는 간단후기 2 23.11.11 1,097
234 후기 그냥 부산콘 다녀온 감상? 1 23.09.25 1,159
233 후기 오늘 영타기 아버님 동창분 옆에 앉은 썰 푼다ㅋㅋ 2 23.09.23 1,225
232 후기 스포 뿜뿜후기 3 23.09.16 1,157
231 후기 탁쇼 2 후기 쓸건 엄청 많은데 잊어버리기 전에 무대 뒤 모습만 3 23.08.28 1,172
230 후기 탁쇼 n차 간단 후기 2 23.07.07 1,295
229 후기 앞으로 퇴근은 탁쇼 영화관으로 하자 (탁쇼 후기) 4 23.07.03 1,176
228 후기 할미도 무인 갔다왔어!!!(+저화질의 영타기) 3 23.06.30 1,317
227 후기 아까 약속한 메로나 ㅋㅋ 10 23.06.30 1,349
226 후기 관크얘기없는 탁쇼 더 무비 후기 (강스포주의) 3 23.06.28 1,475
225 후기 방금 보고 나왔는데(스포X) 2 23.06.28 1,199
224 후기 방금 탁쇼 보고나왔는데 (ㅅㅍㄴ) 3 23.06.28 1,263
223 후기 파란만장 드림콘서트 트롯 부산 후기 (8할이 배찢자랑 주의) 3 23.05.28 1,943
222 후기 음주한 찌니가 쓰는 어제 대구 K트롯 페스티벌 후기 (주절주절 주의) 4 23.05.21 1,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