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알았던 몰랐던 이번 사안은 큰 잘못이 맞고 변명의 여지는 없다고 생각해.
아마 평생을 짊어지고 가야되는 꼬리표나 멍에가 되겠지.
영타기라면 이런 상황에 본인이 나서지 않을리 없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새벽에 글을 남겨줬더라.
그리고 내용도 영타기라면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그대로의 글이었어.
평소보다 딱딱한 글이었지만, 그래서 변호사의 도움이 있지 않았겠냐는 얘기도 있지만, 문구나 단어 사용이 다르다고 해도 그 전하고자하는 얘기는 영타기의 글이 맞다고 생각해.
2020년에 다 털어버렸으면 좋았을텐데 하는실망스러운 맘도 있고 왜 그랬냐고 화나는 맘도 있지만, 그건 나한테 왜 이런 실망감을 주냐 라기보단, 본인의 음악인생에 왜 오점을 남기냐는 질책 쪽이 더 큰 것 같아.
그런 걸 보면 난 아직까진 떠나는 것보단 곁에 있는 걸 선택할 것 같음.
잘못된 선택을 한게 맞지만, 그렇다고해도 영타기가 15년동안 열심히 살아온게 다 거짓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니까.
사실 영타기 안게 길어도 2년이 안되었는데, 나에게 이 정도의 믿음은 준건 그냥 1,2년동안의 모습만 본 건 아니었으니까.
적어도 내가 본 모든 과거의 모습과, 그동안 맺어왔던 인연들과 그 어떤 것을 꺼내봐도 현재 하는 얘기와 배치된 삶을 살아오진 않았다는건 사실이니까.
그리고 적어도 같은 잘못을 반복할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 본인이 뼈저리게 느끼겠지..
덕질이란게 어짜피 선택이고, 평생가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나도 언젠간 떠나겠지만.. 일단 난 지금은 그 때가 아닌 것 같아서 조금 더 가 볼까 해.
영타기가 우리에게 얘기했던 것만큼, 나도 영타기에게 오래 같이가자 얘기해놓고, 그 모든걸 부정하면서 떠나고 싶진 않기도 하고.. 걍 만약 떠나더라도 좀 더 내 맘이 편할 때..
여기까지 쓰는데 1시간 걸림..
말주변이 없지만 맘이 전달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ㅠㅠ
마지막으로.. 깊은 실망을 느낀 덕들도 그래서 떠나가는 덕들도 모두 영타기 덕질이 나중에 생각했을 때 조금이나마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ㅠㅠ
아마 평생을 짊어지고 가야되는 꼬리표나 멍에가 되겠지.
영타기라면 이런 상황에 본인이 나서지 않을리 없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새벽에 글을 남겨줬더라.
그리고 내용도 영타기라면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그대로의 글이었어.
평소보다 딱딱한 글이었지만, 그래서 변호사의 도움이 있지 않았겠냐는 얘기도 있지만, 문구나 단어 사용이 다르다고 해도 그 전하고자하는 얘기는 영타기의 글이 맞다고 생각해.
2020년에 다 털어버렸으면 좋았을텐데 하는실망스러운 맘도 있고 왜 그랬냐고 화나는 맘도 있지만, 그건 나한테 왜 이런 실망감을 주냐 라기보단, 본인의 음악인생에 왜 오점을 남기냐는 질책 쪽이 더 큰 것 같아.
그런 걸 보면 난 아직까진 떠나는 것보단 곁에 있는 걸 선택할 것 같음.
잘못된 선택을 한게 맞지만, 그렇다고해도 영타기가 15년동안 열심히 살아온게 다 거짓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니까.
사실 영타기 안게 길어도 2년이 안되었는데, 나에게 이 정도의 믿음은 준건 그냥 1,2년동안의 모습만 본 건 아니었으니까.
적어도 내가 본 모든 과거의 모습과, 그동안 맺어왔던 인연들과 그 어떤 것을 꺼내봐도 현재 하는 얘기와 배치된 삶을 살아오진 않았다는건 사실이니까.
그리고 적어도 같은 잘못을 반복할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 본인이 뼈저리게 느끼겠지..
덕질이란게 어짜피 선택이고, 평생가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나도 언젠간 떠나겠지만.. 일단 난 지금은 그 때가 아닌 것 같아서 조금 더 가 볼까 해.
영타기가 우리에게 얘기했던 것만큼, 나도 영타기에게 오래 같이가자 얘기해놓고, 그 모든걸 부정하면서 떠나고 싶진 않기도 하고.. 걍 만약 떠나더라도 좀 더 내 맘이 편할 때..
여기까지 쓰는데 1시간 걸림..
말주변이 없지만 맘이 전달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ㅠㅠ
마지막으로.. 깊은 실망을 느낀 덕들도 그래서 떠나가는 덕들도 모두 영타기 덕질이 나중에 생각했을 때 조금이나마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