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러 오늘 부산콘 어쩌다가 2층 취소표 겟해서 갈말갈 고민하다가 안가서 후회하는것보다 가서 후회하자해서 어제 밤에 부랴부랴 비행기예매해서 2시 공연 다녀옴 ㅋㅋㅋㅋㅋ

급하게 가느랴고 집에 분명히 굴러다니고 있는 나시카도 못찾아서 쌩눈으로 (탁니버스봉은 서울콘 이후 그사이 장렬히 전사하셨는데 하필 집에 본드도 없어서 ) 혈혈단신 슬로건하나 들고 부랴부랴 부산내려옴 ㅋㅋㅋㅋ

부랴부랴 티켓 찾고 쩌리석이라도 마음의 눈으로 즐기고 오겠다고 했는데 진짜 역시 하늘아래 같은 공연없다는게 ㄹㅇ이자나 무대찢어서 뒤에서 물개박수치면서 오늘도 감동먹고 눈물찔끔 흘림 ㅠㅠㅠㅠㅠ 노래하면서 진짜 열심히 팬찾는 모습에 감동먹고 집중력떨어질 법한데 오늘도 무대찢으면서 분위기 열심히 하는거 보면서 탁뽕 오늘도 max임

입장하면서 나도 갱상도아이가 하면서 탁풍당당하게 들어오는것도 그렇고 계속 아이라예부르면서 부산아가씨 부를때마다 관객 한번 싸악 스치는 것도 그렇고 ㄹㅇ 무대장인 박영탁 무대랑 평생 읍혼했으면💙

무대 디테일은 밑에 덬이 써주기도 했고 기억 3초컷이라 디테일하게 못써서 미안인데 어케든 후기 쓰고싶었음 ㅋㅋㅋㅋ

아이라예 부산에서만 한대서 간거긴한데 혹시 표잡고 갈말 고민하고 있는 덬있으면 나 서울콘 1열도 갔던 덬이지만 뒷자리라도 최선을 다하고 행복해하는 무대 위 영탁은 어디서든 다보이니까 뒷자리라도 기회되고 시간되면 멀리서라도 분위기즐기는것도 ㅊㅊ함

부산서 행복한 하루만들어줘서 우리 영타깅 고마워 ㅠㅠㅠ

(혹시라도 의심할까바 티조알바아님 티좆시발 빨리 탈티좆ㅅ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