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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두서없는 둘째 날 콘서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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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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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다넌 스포 없이 다녀와서 정신이 없어서 생각나는 것만 적을것ㅠㅠ


공연시간은 얼추 2시간반 딱 맞춘것 같아 나왔을때 45분이었나? 그랬어

아마 오후 앞공연이라 뒤에 공연이 또 있으니까 더 칼같이 맞춘것 같음ㅋㅋㅋㅠㅠ

순서는 매끄럽게? 잘 진행된것 같아 첨에 방역수칙 vcr이 졸귀다ㅋㅋㅋ


바경탁 얘기 해보면

진짜 나는 첫곡부터 추가당 부를줄은 몰랐닼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내 원픽 곡인데 진짜 와....음원 씹어먹은 거 아니에요??????

이건 진짜 찐인데 바경탁 포함 다른 모든 가수들 다 음원이랑 차이가 없어서

이게 지금 내가 음원을 듣고 있는 것인지 콘서트에 온것인지 알 수가 없고요ㅋㅋㅋ

이렇게 기묘한 기분이라니...........이게 라이브라니...이게 라이브라니!!!!!!! 이런 느낌

막걸리 할 때는 진짜 아.....경연 가서 들은 사람들 귀를 사고 싶었다

막걸리- 하는데 이미 끝났어 끝났다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량 실화야???

그리고 손끝이 살아있었음ㅠㅠㅠ제스쳐 꼭 실물로 봐야한대서 집중했다ㅠㅠ

찐이야 때는ㅠㅠㅠㅠ그 으헤헤헿 하고 웃는 그 웃음소리를 실물로 들은게 너무 좋음

멘트 할 때 은근 애교섞인듯한 그 목소리 톤이 진짜........

또만은ㅋㅋㅋㅋㅋㅋ아 그 의상...그 코블 조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몸매 진짜 좋아ㅠㅠㅠ체격도 있으면서 적당히 단단하고 갓벽함

근데 젠장할 시야가 구려서 허리 돌리는거 못봤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 잘 기억이 안나네ㅠㅠㅠㅠ행복한 기억은 빨리 휘발된다더니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또 무대 가장자리 돌아줘서 가까이 봤을 때 진짜 너무..너무임ㅠㅠ

보면서 아 이 오빠도 약간 카메라랑 싸우는 타입이네요ㅇㅇ 했음

되게...단정한듯 반듯한듯 이목구비 선이 뚜렷하고 웃는 입매 진짜 시원시원하고

허벅지 단단해 보이고 등빨도 있고 비율도 좋으시고 아무튼 완벽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고 잘생기고 몸매 좋고 혼자 다 함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진짜 기분 좋아보여서 그게 너무너무 좋았어

조공받은 전용 마이크 너무 이뻐서 보는 내내 기분이 좋더라

한가지 아쉬운건ㅋㅋㅋㅋ슬로건이랑 공식봉 열심히 흔들었는데 콕은 못당했다ㅠㅠ

양옆구역으로 다 해줬는데ㅠㅠ아쉽쓰ㅠㅠㅠㅠㅠ


시야 얘기 해보면...플로어 F 3열이었는데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플로어 앞열의 메리트는 정말정말 가깝게 볼 수 있다는 딱 그것이었음

그 외 딱 등장하는 무대 중앙 부분에 있어도 허리께 정도까지만 보여

반대 측면에 가도 거의 안보이고 통로쪽으로 가면 아예 안보임

만약에라도 공연을 전체적으로 즐기고 싶다면 1층으로 가세요ㅇㅇ

전광판도 좀 희한하게 달아놔서 무대 벽면, 의탠딩 눈높이에 사방 돌아가면서 면당 두세개 붙어있고

무대 위쪽에도 돌아가면서 붙어있는데 되게 높아서 앞열에선 목 꺾어서 봐야햌ㅋㅋㅋ

I랑 L은 구조가 어떤지 모르겠는데 F랑 C는 살짝 측면이라 되게 애매한 위치인데

덕분에 전광판이 사선으로 보이는 무대 벽면 양옆이랑 머리 위 이렇게 있게 됨

거기에 벽면에 붙은 화면 각이 꽤 누워있음+스피커? 때문에 그나마도 화면이 짤렼ㅋㅋㅋㅠㅠㅠ

그래도 뒷열로 좀 가면 나아질것 같긴 함.......


다른건 또...한번씩 사운드 너무 커지는 부분 있는데 진짜 귀가 먹먹해;

돌콘 스탠딩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사운드 음량;;;;

혹시 좀 예민한 찌니 있으면 조심해야할 것 같기도 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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