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낭만닥터'에서 외과의사 역 유연석과는 수술 파트너로서, 간호부장 역 진경과 가장 많이 호흡을 맞췄다. 유연석의 수술도구까지 직접 챙겼다.
그는 "연석 형이 수술할 때 좋아하는, 전용 수술도구가 있어요. 시저(가위)만 해도 종류는 2가지에, 또 개수는 10개가 넘거든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제가 그 많은 도구들 중에서 형이 좋아하는 도구들을 분류하고 있더라고요. 신기하면서도 되게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연석 형이 손재주가 좋아서 저도 형한데 타이(수술 부위 봉합)법을 배웠거든요. 진짜 의사 선생님들도 놀랄 정도로 실력이 좋아요. 그렇게 형이 준비가 철저한데 아마 제가 수술도구 준비했다는 건 모르시는 것 같았어요. 연출부가 준비한 줄 아실 것 같아요. 모르고 넘어가는 게 더 좋긴 했어요"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포상 휴가 가서도 술도 많이 먹고 연석 형이랑 많이 얘기했어요. 선배는 고생도 많이 하셨는데 이야기도 재밌게 하시거든요. 또 여행도 좋아하셔서 다양한 경험 많이 들려주셨어요. 조만간 또 다시 만날 예정이에요"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http://m.theasiaglobe.com/news/articleView.html?idxno=308897
은탁쌤이 연더기가 수술할때 좋아하는 수술도구
분류도 하고 준비했나봄 연더기는 과연 알까?ㅋㅋㅋ
전에 했던 인터뷰에선 은탁쌤 본체가 동주 연기에 감명받아서 같이 울었다는 에피도 좋았는데
자기가 겪은 다양한 경험 후배들한테 재밌게 이야기해주고 사랑 받는거 보니깐 넘 좋다
돌담즈ㅠ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