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보는데 사이해가 너무 궁금해짐
아직 찍먹만 하다가 보지 못했는데
마음이 이상해 ㅠㅠㅠ
한번씩 진짜 좋았지...하고 떠오르는 상수와 상수어머니의 따뜻하고 건강한 관계성, 그것이 돋보이는 세장면 #유연석
1. 엄마가 아닌 357번 고객님이라고 칭하며 독립도 네 셀프 내 노후도 셀프라며 자식에게 손벌리지 않는 상수 어머니 그 뜻을 존중해 택시 정도는 태워 보내게 해달라 하는 상수
2. 미경말대로 참 닮은 상수와 상수어머니 보증금 때문에 대출받는게 부담이 됐을텐데도 아들과 비밀로 해야할 일 만들고 싶지않고 떳떳한 엄마이고 싶어 도움을 거절한다 상수가 올곧게 자랄 수 있었던건 어머니 덕분이라는 생각이 드는 장면
3. 아픈 순간에도 농담으로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친한 엄마와 아들 네 마음도 셀프라고 했지만 아들 가슴에 오래갈 상처가 박힐까 걱정이 되는 어머니는 다 해도 되는데 너무 크게 다치지는 말라고 한다 따뜻한 위로에 결국 눈물이 나는 상수
아들 혼자 키우는게 쉽지 않았을 텐데도 해준거없다 말하는 겸손한 모습과 떳떳한 엄마이고 싶다는 생각, 스스로 노후를 준비하겠다는 말 덕분에 상수가 바른 사람으로 자랄수 있었고 아버지의 빈자리를 메꿔야 한다는 부담도 훨씬 덜했을거라 생각한다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너무도 건강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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