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인식 감독은 각 배우들을 소개하며 모두에게 가을 향기가 물씬 나는 꽃다발을 선사, ‘낭만닥터 김사부’의 핵심 키워드 ‘낭만’을 자연스럽게 각인시켰다. 유 감독은 인사말에서도 “드라마에 들어가기 전에는 부담이 되고, 스트레스가 폭발한다. 저는 현장에 이 부담과 스트레스에 대한 정답이 있다고 본다.”며 “소통하자.”고 외치고 “’낭만’은 우리 모두의 로망이고, 자기가 하는 일에 감탄하며 몰두하는 것이 ‘낭만’이라 생각한다. 여기 그런 멋진 분들만 모셨다.”고 ‘낭만’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앞서 강은경 작가는 “아프지 말고 즐겁게 촬영하시길 바란다.”며 스태프와 배우들의 건강을 진지하게 당부했다.
이날 배우들은 첫 대본리딩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집중력과 표현력을 발휘, 진지함과 긴장감으로 네 시간을 가득 채웠다.
특히 대한민국이 인정하는 ‘연기의 신’ 한석규는 대사 몇 마디 만으로도 ‘김사부’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해 내, ‘역시 믿고 보는 한석규’ 임을 증명했다. 한석규는 자유로운 삶을 살면서도 누구보다도 진중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의 캐릭터를 자신만의 컬러로 독특하게 표현, 화면에 그려질 김사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유연석은 오만하면서도 따뜻한 성품의 ‘동주’를 열정적으로 연기했다. 유연석은 촬영 현장을 방불케 하는 혼을 담은 연기를 펼쳐 그가 이 드라마에 품은 기대와 각오를 가늠케 했다.
이를 지켜본 제작진은 “괴짜 의사와 제도권 의사, 원숙한 중년과 불 같은 젊음 등 상반된 캐릭터를 가진 두 남자, 한석규와 유연석이 만들어낼 브로맨스에 큰 기대를 가져볼 만하다.”고 입을 모았다.
‘동주’의 아역을 맡은 윤찬영은 성인 '동주' 유연석으로부터 ‘잘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꽃다발을 받은 뒤 열연을 펼쳐, 리딩현장에 따뜻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감독님 배우들한테 꽃다발 선물이라니
드라마 제목처럼 낭만적이시고 넘 따뜻한 분인 듯ㅠㅠ
촬영 현장 분위기 좋을게 막 눈에 보인다 ㅎㅎ
기사내용처럼 사부님이랑 연덕이 케미도 기대되고
어린 동주한테 꽃다발 주면서 잘 부탁한다고 한
연덕이 넘나 스윗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