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이 소식듣고 빈이 동생 다음으로 산하 생각이 많이 났어 최근 몇 년 동안은 누구보다 산하와 함께보낸 시간이 많고 어쩌면 가족보다도 서로 의지하고 많은 추억을 쌓아 왔으니

이제야 말하지만 사실 늘 산하한테 진심으로 너무 고마웠어

늘 빈이한테 맞춰주고 빈이가 상처받지 않게 신경써주고
빈이가 땅굴 팔때마다 자존감 지킴이가 되어서 끌어 올려주고

방콕 팬콘내내 계속 빈이 챙겨주고 끝나고 라이브에서도 빈이가 힘들었다고 하자마자 위로해주고 다정하게 말해준거 평생 잊지 못할거야

누구보다 빈이 마음 잘 헤아려주고 빈이 잘 챙겨주는
산하가 항상 빈이 곁에 있어줘서 너무 든든하고 고마웠어
빈이도 산하한테 정말 많이 고마워했고 산하랑 함께여서 행복했을거야

산하가 지금까지 빈이 잘 지켜줬으니까 형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은 갖지말고 충분히 슬퍼하고 부디 잘 이겨내주길 진심으로 바랄게

산하가 이 시간들을 잘 이겨내고 다시 밝은 모습으로 활동하게 됐을때 빈이 몫까지 내가 앞으로 더 열심히 응원할게

빈이도 이제 아프지않고 행복하게 지낼테니
산하도 딴덬들도 늘 아프지말고 행복하길 바래

그동안 우리 빈이 예뻐해주고 응원해줘서 고마웠어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