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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내 일상이었던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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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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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용모닝 글을 쓰는게 내 하루의 시작이었고 그 글 하나만으로도 하루을 기분좋게 시작하는 기분이었어. 네 이름 한자만 보아도 난 그랬다? 샤워할 때 듣는 노래가 네가 만든 노래, 네가 부르는 노래였고 힘들때면 네가 웃는 사진 보며 힘냈고 다시 나아갔다. 너로 인해 알고지낸 수많은 사람들과의 단톡만 몇 갠지. 너로 인해 소중한 인연도 많이 만났어
너는 참 큰 잘못을 한 사람인데, 피해자 입장도 생각해보며 정신이 번쩍 들다가도 문득문득 너와 함께한 행복한 기억들이 생각나서 너무 혼란스럽다 나는 얼마나 자만했던 걸까 내가 봐온 네 모습이 가짜는 아니지만 전부인 건 아녔던 건데 나는 그 모습이 전부인 줄로만 알았던거야 지금도 네 원망 하나 못 하는 내가 참 우스워
나보다 네가 더 소중한 줄로만 알았는데 나 이제부턴 나를 좀 더 챙겨보려고 노력하려고 언제나 네 걱정만 하며 밥 한 알 못 삼키고 뜬 눈으로 지새운 밤 이제 그 짓 안 하려고. 내가 또 돌아보지 않게끔 건강하게 그리고 바르게 살자 준형아 이정도 부탁은 해도 되잖아
좋아했어 행복했어 네덕에 그리고 많이 아프기도 했어
그래도 고마웠어
이제 곧 준형시다 앞으론 챙길 날 없겠구나 1분만 늦게 챙겨도 하루 마무리 제대로 못 한 거 같아 괜히 아쉽고 그랬는데...이젠 내게 제일 아픈 숫자가 될 거 같다 그래도 덤덤해지겠지 언젠간
준형아 반성 많이해 많이 많이 그리고 많이 후회해 너 아껴준 팬들 진심 저버린 거. 너도 그 마음 알잖아 그래서 그렇게 늘 울고 웃고 했잖아
안녕 준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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