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에 대한 존중이 안보이는 게 제일 빡치는 거 같음
적어도 내 주관적으로는 고수외전은 단순 경연이라기보다 배우는 거에 의의가 있다고 보거든
우승<경험에 중점을 둔 느낌?
실제로 양조장에 특이한 재료에 사찰음식같이 체험도 다양하게 하고 있는 거 같고
그런데 오늘 졌다는 이유만으로 런한건 데일이 한식을 배우러 온 게 아니라 요리 경연대회에 우승하러 나왔다는 느낌을 받음
저기 나오는 고수님들은 다들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 요리로 탑급인 분들이고 그런 분들한테 배울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가치를 내팽겨친 듯한 기분을 받았달까
솔까말 내 손이 알아주는 똥손이긴 한데 그래도 만약에 저기 나오는 고수님들이 뭐 좀 알려줄까 이러면 요리랑 상관도 없고 적성도 영 아닌데도 팁정도는 듣고 싶고 고맙고 기쁠 거 같은데 요리사라면 진짜 그야말로 고개숙여 감사하고 기회로 여겨야하는 거 아닌가 싶은?
그런데 데일은 걍 요리 배운건 방송이라 배웠고 중요한건 이기는 거지 이러니까 급 셰프맞나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