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방 들어왔다가 놀랐다ㅋㅋㅋ 말이 좀 있었나보네 

한동안 짠내투어 몰아보기 시작해서 지금은 홍콩편 반이상 정도 봤거든

근데 거의 큰소리로 웃을때가 반은 나래가 멘붕와서 자학할때고 반은 김생민이랑 박명수랑 투닥거릴때야

지금 홍콩편에서 김생민 투어하는데 관광때문에 박명수가 쌍엄지 아래로 싫어요 두번하니까 김생민이 아이 형님 이러면서 다시 쌍엄지 위로 치켜드는데

박명수가 김생민 보고 못말린다는듯이 웃는거 보고 되게 훈훈하다 했어

나도 라스때는 되게 열받았던 사람이거든 김구라고 거기 스탭들이고 김생민에 대한 사전조사 하나도 없이 무안주기로 가니까

진짜 그게 느껴지고 내가 다 무안할 정도였는데 박명수는 김생민 상황 다 알고 캐릭터 만들어주는 느낌이거든 그게 박명수 캐릭터기도 하고

보면 김생민이 박명수 어려워하는 것 같으면서도 어른 대하듯이 잘하고 의지하는 느낌이면,

박명수는 박명수 캐릭터대로 독설날리고 구박하면서도 그래 그렇게 좋다는데 어쩌겠냐 싶은 느낌으로 귀여워하는 것 같던데ㅋㅋㅋㅋ 

그래서 보면서 김생민 박명수 합이 좋고 또 멤버들 전체적으로 합도 좋아서 그게 짠내투어 보게 하는 매력같더라고

이런 합이 없었으면 나는 짠내투어 사실 안볼것같아

요즘 정말 흔한게 여행 프로그램이라 생각하고 나는 사실상 이런 프로그램 거의 안보거든

끽해야 먹방보려고 원나잇 푸드트립? 근데 그것도 요즘 안보고 윤식당? 이거야 그냥 아예 힐링하겠다고 스페인마을 보는 맛에 본거고

사실 제작진도 이 멤버를 힐링프로그램 만들겠다고 뽑아논거 아닌것같은데; 박나래랑 박명수 뽑으면서 힐링여행프로그램 만들 생각을 했을까?

멤버들 여행다니면서 투닥거리는게 재밌어서 보는데 또 멤버들이 직접 설계하는 여행에서 아무일도 안벌어지고 힐링만 하면 그것도 무슨 재민가 싶고

이대로만 잘 유지됐으면 싶던데 사람들 생각이 참 다르구나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