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PD는 "사실 '꽃보다 청춘'은 몰래 데려가야 하는데, 위너는 다 알려진 만큼 몰래 데려가기가 많이 힘들었다"라며 "하지만 다행히도 많이 분들이 '잘 속여서 데려가라'고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잘 속여서 다녀왔다. 어떻게 데려갔는지는 방송을 통해서 확인해달라. 아마 몰카가 정말 재밌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꽃청춘'의 위너 몰카는 100% 성공했다. 항상 준비된 모습으로 다녔던 위너지지만, 출국 당시 죄수복을 입고 인천공항을 나가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또 이들은 입국 당시에는 수트를 입고 들어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신효정 PD는 "멤버들이 갈 때와 올 때의 옷이 바뀐 것은 방송을 통해서 확인하시겠지만, 상상하는 이상의 일이 있었다"라며 "입국과 출국을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재밌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신 PD는 "'꽃청춘' 사상 가장 옷을 추레하게 입고 갔다가 가장 멋있게 돌아와서 극과극의 모습을 보여 준다"라며 "지금껏 '꽃청춘' 시리즈 중 가장 어린 20대가 가다 보니, 지금까지와는 좀 다르더라. 역시 '20대 친구들의 여행은 또 다르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또 신효정 PD는 "'신서유기 외전'으로 기획된 이번 위너의 '꽃청춘'은 프로그램 색깔에 맞게, 여행에 집중해서 제작진의 개입이 많이 없다"라며 "몰카는 '신서유기'스럽게 가기 때문에 '신서유기'의 색깔도 묻어나겠지만 '꽃청춘' 본연의 색깔이 더 강하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신 PD는 "몰래 잘 데리고 다녀 왔으니,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위너 멤버들은 지난 8월 종영한 '신서유기4'에서 '송가락' 송민호의 활약으로 결정된 '신서유기 외전'인 '위너의 꽃청춘'을 촬영하게 됐다.
재밌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