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목이 뭔가 누구누구 팬 이런걸 저격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준 것 같아서 그건 아니라고 알려주고 싶었음
내가 야르 플레이 좋게 보긴 했지만 내가 제일 최애로 꼽는건 더커뮤니티라는 방송 그자체같아
더커뮤니티1을 진짜 잘 봤고 이어서 본 더커뮤니티2도 룰 아쉬움은 있지만 전체적인 구조가 마음에 들어서 오히려 더 아쉬웠던것 같음
근데 나는 이런 서바이벌은 출연자들이 진심으로 플레이하고 거기 몰입하다가 현실로 나오는 순간 딱 정신 차리는 그런게 있어야한다고 믿는 편이야. 만약 그게 안되고 현실로까지 출연자 욕이 번지면 결국 다음 시즌 다다음 시즌의 더커뮤니티는 모두가 공생을 추구하는 안전한 플레이가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사실 우리가 더커뮤니티에서 좋아한 그런 모습들은 어느정도 날것의 몰입된 플레이가 만들어낸거잖아
오늘 몇시간 동안은 야르 보고 욕하는 거였지만 이게 어느순간 여론이 또 다른 플레이어에게 가고 또 다른 사람에게 가고 사실 그동안은 피트랑 벡터한테도 엄청 욕이 많았지
그래서 결국에는 이런 분위기가 모든 출연자에게 돌아가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지들이 응원하는 출연자도 안 좋은 말 들을 수 있다'라는 문장을 쓴거임
근데 전후사정 없으니까 뭔가 더 안 좋게 받아들여졌나봐
그 부분을 좀 알려주고 싶었고
나는 방송 내에서 그런 워딩을 쓰는건 불편하지 않았는데, 왜냐하면 방송도 출연자들도 모두 그 게임 속에 있었기 때문임
그리고 여기서도 사실 게임 내 해석으로 쓰이는 그런 단어들은 불편하지 않아
오히려 이런저런 해석 같이 얘기하는게 재밌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우리는 피트랑 이수민 벡터랑 정재호 마이야르랑 승우아빠를 구분해야하고 게임 플레이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사람에 대한 비하까지 가는 수준의 글들은 조심했으면 좋겠다는 거였음
긴 글 이렇게까지 쓸건 아니었는데 어쩌면 내 글이 뭔가 상처였던 사람도 있는것 같고 그래서 좀 길어졌어
아무튼 더커뮤니티가 너무너무 재미있었고 다음 시즌이 꼭 빠르게 재밌게 나오면 좋겠다
내 마음은 그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