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르는 일단 블랙의 가짜 벽코드도 풀면서 즐거웠고
좋은 전략이라고 인정했잖아. 이게 이 사람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특성인것같아.
일단 이 사람의 머릿속에 골드팀은 강팀임.
우공, 목계 - 서바 참여 경험이 있는 네임드
메텔 - 앞전의 전쟁에서 실제로 매우 강했음
이런 상황에서 리부트가 전쟁 기회를 달라고 하니
1. 게이머적 사고로 같이 게임하면 도파민 팡팡 돌겠다 재밌겠다
2. 골드팀도 지금 전쟁을 원하는가보다
정도의 생각으로 리부트 의견에 따라준듯.
그리고 그냥 강팀을 상대하는거니까 그때부터 자기가 쓸 수 있는 카드 다 썼는데 갑자기 리부트 사라지고 남은 골드 팀원들이 괴로워하니까
어? 뭐지? 전쟁 원한게 아니었나? 하면서 스스로도 현타온거고.
그럼 폭탄만 날리고 전쟁은 안걸었으면 되는거 아닌가라는 얘기도 충분히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건 스스로 세운 논리를 뒤집어야할 명분을 못 찾아냈다에 가까운 것 같아.
실제로도 연합 내부에선 전쟁 여부에 대해 의견이 갈렸기도 하고
전쟁이란게 한번 시작하면 발빼기 어려운 성질이기도 하니까.
(물론 이걸 잘했다고 옹호하는건 아님)
만약 전쟁 금지 당시에 리더가 리부트가 아니었다면
양상이 많이 달라졌을 것 같아
누가 봐도 우공 목계는 전쟁보다는 라포 형성으로
연합 세력 재구축이었으니까
전쟁은 금지하되 거래는 막지 말란 딜을 던졌을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