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논리랑 가치관도 다르고 입장도 다르고 목표도(누군가는 서바이벌로 봐서 최대한 다 죽여놔야 했을 거고 누군가는 어쨌든 돈을 최대한 많이 따가야 했을거고 누군가는 내 동료를 최대한 지키고 싶었을거고...) 다 다르니까 각자 중요한 걸 위해서 노력했다 하면 이해가 다 됨. 나는 시청자니까 모든 팀의 비하인드를 알지만 저들은 서로의 입장 파악이 제대로 안됐을 것 같음. 상대가 얼마나 울었고 힘들었고 어느 정도로 멘탈이 나가 있었는지, 서로 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도 알기 힘들었을거고. 반대로 나는 시청자고 저기 직접 참가하지 않아서 방송에 나온 부분만 알지만 우리는 방송에 안나와서 모르고 저들만이 알고 느끼는 흐름, 감정선, 대화 같은 것도 있을듯.
다만 이해가 안간다기 보다 아쉬운 건 제작진의 나이브함 정도? 그래서 나도 룰이나 시스템 자체는 불호라고 말하고 싶은게 몇몇 있음. 그치만 제작진 개인을 너무 과하게 비난하는 건 물론 별로고..ㅠㅠ 그래서 그나마 예능방은 좀 상대적으로 유한 편인 것 같아서 다들 생각이 다르구나 하면서 반응 읽고 있는데, 유튜브 댓글은 진짜 너무 심하게 출연자들 까길래 식겁하고 더 못 보겠어서 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