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연프 나오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커밍아웃하고 나와서
하필 첫날부터 계속 호감 1순위로 꼽았던 사람이랑 잘 안 되고 의기소침해진 거 보이니까 안쓰럽다
출연진들 거의 다 내향내성인지 조용조용한데 분위기 띄운다고 하다가 만인의 친구 포지션으로 정착한 것 같음
하이톤에 툭툭 뱉는 말투가 공격적으로 들리기도 해서 그렇지 사실 다른 사람들 배려하는 모습 계속 보이는데 다른 데서는 나댄다고 욕 먹어서 마음 아픔ㅠㅠㅠ
승호혜연 커플 팔찌보고 진우 마음 상할까봐 걱정하고
희진은채 잘 되어가는 중인데 자기가 1순위 희진이라고 말하면 희진이랑 은채 둘다 불편할까봐 잘 마시지도 못하면서 계속 벌주 마시고
혜연이 다른 사람한테 신경 쓰지 말고 네 사랑이나 찾으라고 하는 말에도 바로 미안해 기분 나빴지 하면서 장문의 사과 문자 여섯 통이나 보내는 데 저 안에서 수진이 마음 들여다 봐주는 사람은 없어 보여서 너무 신경쓰여
평소에는 누구랑이든 대화 너무 잘 하는데 유독 뚝딱거리고 절었던 게 희진이랑 한 데이트였음
그런 거 보면 진짜 진심일 때는 오히려 자연스럽게 못 하는 것 같아서 쟤도 04였지 싶고.... 왜 이렇게 안타까운지 모르겠는데 그냥 밖에서 수진이 장점 잘 알아채주고 다 져주는 사람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음
어차피 다음 주 막화일 것 같은데 이제와서 최커 되긴 글렀고 앞으로 뭘 하든 잘 풀렸으면 좋겠음 응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