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원규가 X와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한 뒤 확신을 주며 직진했다면, 최종 선택이 달라졌을까요?
A. 최종 선택에는 다른 사람의 행동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어요. 재회를 선택할 때도, 환승을 선택할 때도 누군가의 행동 때문에 선택이 흔들리지 않겠다는 기준을 스스로 세우고 임했거든요. 그래서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고 해도, 제 선택 자체는 바뀌지 않았을 것 같아요.
Q. 최종 선택을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A. 무엇보다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고 싶었어요. 이 선택이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 적어도 내 마음을 속이지는 말자는 생각이 가장 컸어요. 지금 이 순간의 선택을 언젠가 돌아봤을 때도 스스로 납득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