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가 다정한 사람이 좋다고 하는 거 백현이가 여출들이랑 스킨십 하는 거 신경쓰여하고 질투하고 그랬던 거 보면 만인에게 다 상냥하라는 거 아니긴 해도 기본적인 태도가 부드러운 타입을 원하는 게 맞고 본인이 남들 대하는 것도 그렇단 말이야.
승용이한테 민경이 흔들지 말라고 말하는 거 유식이랑 내 사이 방해하지 말라고 하는 게 아니라 민경이 너무 힘드니까 아무리 자기랑 재회하고 싶어도 다른 사람 맘 볶아가면서 그러지 말라고 하는 뉘앙스던데 승용은 목표지향적이라고 해야하나? 승부욕 정말 강하고 결과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거 다 한다 쪽인데 그러면 과정을 굳이 부드럽게 할 이유도 없는 태도인 게 보임
현지랑 재회하고 싶기 때문에 지금 노력하고 있지만 그건 재회라는 결과를 위해서 지금 자체 미션을 설정해서 그러고 있는 거니까 진짜 재회한 뒤에 지금의 노력을 계속할 것인가 현지가 믿기 힘들어 하는 거 이해가 됨ㅠ 심지어 원규가 결국 지현이한테 존심 굽히고 재회 생각 있고 너 주려고 선물도 사왔고 하면서 하기 시작하는 거에 비해서 승용이는 내가 너 싫다던 거 이제 안 하고 있지 않냐고 어필을 하는 거지 스스로를 아예 굽히고 그때 내가 잘못 했다는 것도 없어. 1층에서 현지 승용 대화 중일 때 유식이 지나가니까 이제 또 나중에 유식이한테 가서 얘기하겠네?하고 현지 긁잖아. 자존심 되게 부려...
그냥 얘기 자꾸 하자고 다가오고 사귀었던 정이 있고 하니까 승용이 정말 신경이 쓰이는 거지 맘이 흔들리기에는 감정적으로 현지가 자극받게 하지를 못 해ㅠ
저번 회차까지만 해도 엑둘 아니고 승용만 들어왔으면 승용 현지 많이 달랐을까 싶었는데 승용만 있었어도 지금 남출들 중에 유식이 없었다 하더라도 다른 남출들 누구랑 엮였어도 기본적으로 좀 다들 상냥한 쪽이라(우진이 말투 새침해도 행동이 다정함, 원규 쌉T 맞긴 한데 말투라도 부드러움) 승용 비교 상대되면 밀렸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