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보다 말았을때는 유식 회피형인거 쌉인정 민경이 잡도리 쎄긴한데 유식이 피하니까 화나는것도 이해는 감 이정도였거든
근데 최근화까지 다 보고 오니까 민경이 너무 심해
유식 스타일이 원래부터 직설적인 성격은 아닌거같거든
거절 잘 못하고 상대한테 다정하게 대해주려고 하고 마찰이 생기면 욱해서 같이 불붙기보단 입다물고 지켜보는 그런 느낌이라 답답해하는것도 이해는 가는데 솔직히 민경처럼 저렇게 통제하려고 하고 상대한테 강압적으로 얘기하고 내가 힘든건 너의 잘못이야 너가 잘못한거야,를 베이스로 깔고 얘기하면 나같아도 할말이 없을거같아
무슨말을 해도 내 감정과 생각을 이해해줄 기분이 아니어보임
유식이 몇번 받아치면 그거에 대해서 본인 생각을 조리있게 얘기하는것도 아니고 민경 본인도 회피함...그리고 또다시 화를 내
그거 몇번 겪다보면 걍 나도 유식처럼 차라리 듣고만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거같음
아니 듣고만 있는것도 그나마 상대 생각해서 그런거지 나였으면 진짜 그만하면 안돼냐...?하고 진짜 진절머리내고 피했을거같음 근데 그러면 또 회피형이라고 욕처먹을듯...
모르겠다 나는 유식이 먼저 식은게 상처가 됐을거란건 이해하지만 인간으로서 엄청난 잘못은 아니었다고 생각함 걍 대처가 아쉬운거지(본인이 좀 확실하게 헤어지겠다고 한다던가?)
근데 그것도 쓰다보니 저런 상황이 계속 반복됐을거고 유식은 거리를 갖자해서 화를 돋구는거보다 피하는게 낫겠다를 정답으로 생각한걸까라는 생각도 듦
아무튼 보는 입장에서 민경이 나올때 좀 피곤함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