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 “내가 뭘 얼마나 못되게 했는데
내가 언제 사전 만남 때 오빠한테 뭐라 했어?
그냥 분위기 그거 때문에 지금까지 나 이렇게 한 거잖아”
유식: “뭘 분위기 때문이야”
민경: “미련이 아예 없었다며 아예 없어보였다며
유식: “아니 없었잖아 너”
민경: “아예 없었겠냐고”
-> 유식은 민경이랑 대화는 안하고 이별상자보면서 민경이 미련 없어보인다하면서 본인도 마음이 줄어들고 있다고 함.. 대화 안하고 민경말대로 분위기로 판단했었음...
유식: “너 인터뷰때 뭐라고 얘기했는데”
민경: “새로운 사람 만나고 싶다고
그럴수 있지 처음에는”
유식: “그럴 수 있어 처음에는 그럴 수 있겠지”
유식: “그럼 넌 여기 나온 이유가 뭔데?”
민경: “당연히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싶고
오빠랑도 생각이 있었으니까 나왔겠지
오빠랑 안좋게 끝냈으면 여기 못 나왔지”
-> 맞말 환연 취지에 맞음 재회도 생각하면서 새로운 사람도 만나는게 환연임
민경: “오빠가 아까 나랑 이야기한 게 있었잖아
그래서 그렇게까지 마지막가지 대답을 미룬 이유야?”
유식: “내가 뭘 마지막까지 대답을 미뤘는데?”
민경: “계속 여지 줬잖아”
유식: “뭐 어떤 여지 줬는데”
민경: “아예 생각이 없지 않다고 여지 줬잖아”
유식: “계속 신경 쓰이지 당연히”
-> 민경이 여지 주는거라고 했는데 부정안하고 신경 쓰이는거 맞다고만 함ㅜ 일케되면 민경이 말처럼 여지 있다고 생각할만함
대화 다 써보려다가 힘들고 길어서 대화 몇 개 뭉퉁이만 글씀ㅜ
민경이가 한 나 버리려고 망가지는거보려고 어쩌고는 나도 심정은 이해는 가지만 과하게 말했다고 생각은 함
그거 별개로 빡치는 상황에서도 본인 재회하고 싶었던 감정이나 유식의 행동 그 밖의 상황 잘 인지하고 다 말한게 나는 대단한거 같아서 글 썼음,,
댓글 너무 과격해지면 글 펑할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