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여전히 능숙하게 mc 보고 셰프들도 요리 잘하고 그랬지만
뭔지 모를 미묘하게 어색하고 서먹한 기운? 그런 거... 마가 뜬다고 해야하나? 어색하니까 그래서 더 더욱 서로 챙겨주고 신경써주는 거 티가 나는 거 있잖아
그리고 포맷이 어려워서 좀 난감해 하는 것도 보이긴 했거든. 과한 건 아니었지만 그냥 아 새로온 셰프들도 이런 예능 자체가 어렵긴 하겠다 싶은 그런 거
그래서 중간에 스리슬쩍 빠지거나 본업 바빠서 못 나오거나 그래도 이해가겠다 싶었어. 시즌1도 애초에 그리 오래 할 수 있는 게 놀라웠고
근데 시즌2는 어느순간 점점 막내즈 셰프들이 기세등등 분위기도 잘 잡고 ㅋㅋㅋㅋ 고참셰프들도 서로 편해지니까 금방 드립치고 놀리기도 잘 하고 ㅋㅋㅋㅋ 막내즈들 vs 고참들 분위기가 너무 잘 어우러진 게 신의 한수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