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규지현 ㅅㅈㅎ둘 입장 다 이해감
살면서 내가 원규였던 적도 있고 지현이었던 적도 있음
유식민경 장기연애 커플도 양쪽 입장 다 공감되는 부분이 있고
유식 회피충짓 하는 거 킹받긴 했지만 민경이 대하는 거 보면 사귈 때 존나 다정하게 잘해줬을 것 같음
지연우진은 걍 서로 안 헤어진 것 같고ㅋㅋ
지연이 좀 남자친구한테 의존하는 성향이 있어 보이기는 한데 그만큼 조온ㄴㄴ나 헌신적일 것 같아서 여기도 둘이 알아서 하세요 싶어짐
나머지 뭐 다 이해되고 분량 쩌리인 분들은 이해하고 말 것도 없고
유일하게 윤녕..씌는 전남친의 베프와 사귐 > 어릴 때 그럴 수 ㅇㅇ
근데 시간이 지났음에도 미안하지 않아 > 네?
오빠가 날 응원했었는지 몰랐어 미안해 흑흑 > 네?
..상태라 생각의 흐름이 좀 일반적이지 않은 것 같긴 한데 여기도 딱히 욕먹을 건 아니라고 봄
문제는 걍 피디가 프로그램을 존나 못 만들었다는 부분 같음ㅡㅡ
서로 개싸우고 밑바닥 다 보이고 거기서 도파민 채우려면 이숙캠이나 나솔을 보죠..
환연 시청층은 그래도 어느 정도는 연프 감성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보는 거고
재회 커플이든 환승 커플이든 응원하게 되어야 정상인데
지금 커플빠가 다 박살이 났잖아ㅠㅠ 나만 해도 출연진 각각은 다 잘됐으면 좋겠는데 저기서 누가 누구랑 이어졌으면 좋겠다 이런 게 1도 없어졌슴..
피디가 도대체 방향을 어떻게 잡고 이 시즌을 만든 건지 모르겠음 걍 자극적인 요소 때려넣고 화제성 노린 것만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