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규가 '응 헤어지자'고 카톡으로 직접적인 이별을 고한건 맞는데
방송에 나온 장문 카톡 내용 중에
'지현이가 저번에 서로에게 더 빠지고 추억이 많아지기 전에
결정을 내리는 게 좋다고 했는데 나도 그렇게 생각해'
라고 보낸 문장이 있거든
저 결정을 내리는 게 좋다고 한 게 직접적으로 말만 안했지
헤어지자는 소리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고 보여서
양쪽 다 충분히 헤어지자는 선택에 대해 고민한 걸로 보이고
그래서 원규만의 일방적 버림이 맞나 싶어
헤어지자는 걸 버림이라고 표현해서도 안 되는거지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