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취준하면서 연애해도 되고 여행가도 되고
돈 모으면서 그 나이에 사고 싶은거 있을수도 있고
그거 잠깐 그런다고 인생 망하는거 아님
25살 지현은 모를수도 있지만 30살 원규가 몰랐을수 없어
그건 그냥 원규가 지현의 조건이
빠른 시간안에 더 나아지길 바랬던거지
그걸 지현도 알고 환연보는 나도 알겠는데
원규만 처음듣는 사람처럼 얘기를 하니까
나도 화딱지가 남
차라리 솔직하게 얘기해라
내가 그때 그런생각을 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그래서 재회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근데 거기서 '너는 이별에 너의 잘못이 아예 없었다고 생각해?'
하면서 너의 노력이 간절해보이지 않았다 이지랄하면
듣는 사람이 아 얘가 지금도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싶지 않겠어??
그래놓고 화내니까 너의 잘못이었다는게 아니다
이런말은 왜 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