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논란에 대해 정 PD는 "예전에 '더 지니어스'의 장동민 씨를 칭찬하면서 언급한 게 '승부욕이 좋다'는 점인데, 물론 그런 승부욕이 좋지만 모두가 승부욕을 품을 필요는 없다 생각했다. 반드시 모든 사람이 승부욕으로 펄펄 끓어야 한다고 생각 안 한다.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고, 또 게임에 가져온 부분이 서로 다르지 않겠냐. 누군 사회적인 모습을 1만 가져왔을 수도, 누군 10 그대로를 가져왔을 수도 있다. 그리고 승부욕이 부족한 사람이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보고 싶을 때도 있다. 하지만 결국 최종 캐스팅에 대해선 내가 책임을 져야할 부분이기에, 겸허히 결과를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조심스레 답했다.
또 비판받고 있는 부분은 정현규가 배신을 노리고 있는 최현준에게 '너 산수할 줄 알아?'라고 한 장면. 정 PD는 논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해당 대사를 그대로 실은 이유에 대해선 "당연히 넣을지 말지 고려했다. 하지만 이렇게 문제 될 거라 생각지는 못했다. 물론 그거만 떼고 따로 보면 문제처럼 보일 수 있지만, 맥락을 보면 조금은 공격적일 수도 있지만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라 생각했다. 또 그 발언이 향후 (최)현준의 게임에도 영향을 끼쳤기에, 현규를 향한 공격성을 발화시키는 계기였기에 편집하긴 애매했다. 그걸 빼면 현준의 서사와 맥락이 삭제되는 상황이기에 그대로 넣었다. 연출자로서도 이런 부분이 늘 딜레마적인 부분이라 생각된다"라고 밝혔다.
궤도는 안되는데 승부욕이 없는 사람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