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선이의 스파이 제안 고백+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는 피의게임이기에’ 여전히 의심을 거두지 못하는 다른 팀원들의 모습 보여주고
4시간전
두둥
얘들아
지금 낙원팀에서 혜선이를 아직까지도 유효한 스파이다 생각하고 있어
그 때 내가 24개 찾았잖아
그 때 걔는 진짜로 못찾은거 같애
그래서 나한테 다 줬다, 그래서 스파이다라고 하고 있어
그래서 니가 이럴때도 따로 불러서 얘기해
그러니까 계속 살아있는 프락치인척 시키라는 얘기죠, 이미 끊어진 줄인데
응응
그거를 역이용해야돼
친하게는 지내
쟤네 둘이 계속 불러낼라고 하더라고, 이게 되어야해
(붙어서 대화나누는 충민아)
뭔 말인지 알겠지?
여기는 피의 게임이야
그럴수록 더 이용해야돼
쟤는 이제 오갈데가 없어
(넓은 낙원 속 창밖을 보며 혼자 앉아있는 혜선의 모습
그 장면 위로 오버랩되는 바깥의 큰 웃음소리)
감탄나와서 박수치면서 받아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