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고 가혹함
K1 뛰다가도 폼 떨어지면 하염없이 하위 리그로 내려가서
K1 선수였던 사람도 K4에서 뛰는 경우가 진짜 많대
근데 K4는 모든 선수가 연봉 받는 것도 아니라고 하고
월급을 제대로 받는 것도 아니라고 하고..
진짜 돈이 아니라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선수 생활을 하는 것 같았음
일단 경제적인 이유로 온전히 운동에만 집중을 못한다는 게 젤 안타까움
축구장도 매번 다른 곳으로 옮겨다니면서 훈련하고 경기한다는 건
처음 알았는데 이것도 여간 불편한 게 아닐텐데
그럼에도 다들 운동하려 모이고 리그 경기 참가하는 거 보면 대단하기도 하고
프로의 세계가 냉정하긴 해도
여러 방면으로 하위리그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음
언젠간 하위리그에서 발굴한 보석같은 선수가 K1에서 뛰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