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도 어느정도 실리적인 이유로 데려오고
한번 의심하면 밑도 끝도 없으니 믿어준거일테니까
믿어준거까진 그렇다치는데
오늘 너무 자존감 떨어져요 ㅠㅠ
할때 상담해준건 진심이었을거 같은데.....
신현지때는 게임 외적으로 진짜 상담이었는데
저 자꾸 묻어가는 거 스스로 느끼는데 뭔가 해보고 싶었다 이럴때
아니야 너도 잘해준거 있고 살아남는게 중요하고 너한테 맞는 게임 있어서 니가 우승하면 그게 잘한거지 과정에서 뭐 누구는 묻어갔네 그런거 없다
이러면서 위로했던거랑 겹쳐서
유리사한테도 똑같이 진심으로
게임에서 누구랑 잘맞고 안맞고 그럴수있다
니가 짜증날수있다
태도를 분명히 하면 우리는 환영이다
이러면서 너 빡친거 이해해~ 하면서 열심히 상담해준거 같아서 ㅋㅋㅋㅋ
겉보기에 아무 이득 없는 스파이라
저렇게까지 해야 스파이 플레이가 되는 건 알겠는데
저때는 정말 감정쓰고 머리써서 진심으로 상담해준거 같아서 너무 마음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