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가 피겜2때는 프로그램 내에서 아 진짜 저 사람 왜 저래? 싶어서 엄청 욕나오고 개빡치고 짜증나서 꼴보기 싫다가도
프로그램 외적으로 뭐 리뷰라던가 비하인드라던가 보면 걍 하이고ㅋㅋㅋ 싶어지고 웃게 되고 걍 맘 너그러워지게 되고 뭔가 세탁이 되고
나를 성나게 했던 것들은 걍 피겜 플레이어로서 캐릭터다 저들은 이미 저 프로그램 끝나고 자기들끼리 친목도모도 하고 친하다
그런 생각 들면서 분리가 되었었는데
피겜3는 좀 전부 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전반적으로다가
프로그램에서 볼때도 불호인데 프로그램 밖으로도 불호의 감정이 생기는?
리뷰 뭐 다 보지는 않았지만 공식에서 준 것으로도 그렇고
약간.. 프로그램 끝나고도 아직 감정들 남아있는 느낌 들고 다같이 친한 유한 느낌이 안 나고
아직도 정치질의 연장선 같은 숨막히는 느낌이 드니까
프로그램 내의 캐릭터와 실제 그 사람이 분리가 잘 안됨
그래서 정도 잘 안 가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