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로서 매일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그에게 서바이벌은 취미이기도 하다. "거의 하루도 안 쉬고 일을 한다. 가끔 이렇게 서바이벌에 나오면 우리가 겪지 못하는 희한한 경험들을 하는데, 그 자체가 굉장히 즐겁다"고 설명했다.
많은 서바이벌 제작진들이 자신을 찾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묻자 "내가 학벌이 좋지 않나. 병풍으로 쓰기 좋아서 아닐까"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서바이벌 난이도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피의 게임3'까지 접수한 임현서. "사실 어디든 나오라면 나간다"고 운을 뗐다.
임현서는 "서바이벌을 이따금씩 나가는 이유는, 거기 아니면 불러주는 곳이 없다. 나도 '아침마당'이나 토크쇼 같은 곳에 나가면 잘할 수 있는데, 그 누구도 나를 불러주지 않더라. 그래서 이런 서바이벌을 계속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병풍으로 쓰기좋지않을까라니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