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자 죽은 거에 진심으로 빡친 거 같다는게 재밌었음
어쨌든 일주일을 구라쳤다는 점에서 제일 예능, 쇼적인 마인드로 즐겜 모드였던 사람인데
그래도 짧은 시간 내 편인 누군가가 강력했던거지
그렇게 일주일간 한 사람도 떨어트리지 말자며 으쌰으쌰하다가
그레이한테는 당장 그레이를 쳐죽이진 않더라도 아무말 안하는게
논리적으로도 별로 안 좋아보였겠지만, 낭자가 떨어져서 빡친게 더 커보였음
아방방이 1%라도 더 생존확률을 높일 것인데도
어차피 의심받고 다 까발려질 타이밍이었던건 맞는데, 커뮤니티 사람들 마지막까지 보면 약간 우는놈한테 마음 약해지는 구석있어서ㅋㅋㅋ
나중에 여러 리뷰나 인터뷰 봐도 그 때가 제일 빡쳤던거 같다 그런말 하는거 보면
커뮤니티 사람들 약간 모순적인 행동은 하지만 다 사람 좋아보여서 그 커뮤니티가 좋았다고 했고
불순분자가 커뮤니티 전체를 척지는 플레이어는 아니지만
그렇지만 어쨌든 일주일 내내 구라를 쳤는데, 다른 사람보다는 제일 게임적이고 티비쇼마인드로 였을거 아니야
그런데도, 그 내 편이 떨어진 건 진심으로 빡쳤다... 그런 유대감이 재밌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