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JCzh](https://img-cdn.theqoo.net/nPJCzh.jpg)
손목띠 퀄리티 구려서 좀 웃음ㅋㅋ
어제 새벽5시에 나와서 비행기 탔더니 몸이 부서질거처럼 피곤해서 씻고 바로 자버렸더니 기억이…. 메모라도 끄적이고 잤어야 했나
직관 탓도 있겠지만 8개 무대 다 정!말! 좋았어 꿈이었던거 같다
현호랭이 질주부터 기무간 중독 최호종 악몽은 좀 어나더 느낌였어 마지막이라 분위기가 더 무르익은 것도 있고 압도적인 노련함에 입 딱 벌리고 봤달까 셋 중에 디렉팅 베네핏 나오지 않을까
나 원래 돌덕인데 무간씨 무대 보자마자 동선이랑 연기코칭? 이 너무 좋다고 느껴서 이분이 돌 안무 짜면 어떨까 생각이 나도 모르게 들어버렸어 무대 너무 취향 객석 반응도 제일 뜨거웠어
호종님은 특유의 카리스마틱하고 전위적인 느낌에 대중성을 세큰술 끼얹은 느낌 시작 포즈부터 오싹하게 압도하고 들어가더라 내도록 숨 못쉬고 압도당함 김주원 마스터 말대로 좋은 의미의 ‘미친놈’
나는 경호 최앤데 경호가 1번이라(보면서 순서 배정이 쭉 의아했는데 제비뽑기라고 공지해줌 아이고) 이런 경연 첫무대는 늘 그렇지만 관객들이랑 마스터들마저 몸이랑 입이 덜 풀린 상태라 아쉬웠달까 경호가 비교적 경험이 적은 편인데다 발레에겐 모험이자 고난일수 밖에 없는 디렉팅을 맡은 작품이니ㅋㅋ 심사평 들을때 유독 눈만 크게 뜨고 바들바들 모드ㅠㅠ 어디 글 쓰진 않았지만 내심 염려스러웠는데 그래도 내 걱정 부숴날릴만큼 해내서 넘넘 기특….
디테일한 후기 찌고 싶은데 강렬한 이미지들로만 남아 있네 이래서 빨리 남겨놨어야;;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내가 이 진수성찬 모듬을 또 어디가서 보겠냐 싶었음…. 다 좋았어 정말로
아 질주 음원 현장감이 넘 좋았어 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