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최근 우리나라 최고 모던 한식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모수(MOSU)를 정리했다.
서울 한남동에 자리잡은 모수는 현재 우리나라에 하나 남은 미쉐린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이다. 라망 시크레와 같은 2018년 문을 열었다.
당시 CJ제일제당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름을 알린 안성재 쉐프에게 과감하게 투자해 이 레스토랑을 열었다. 모수는 이재현 CJ제일제당 회장이 강조했던 ‘프리미엄 한식 세계화’ 포문을 열 파인다이닝으로 기대를 모았다.
기대처럼 문을 연 지 3년 만에 2022 미쉐린가이드에서 2스타를 받았고, 지난해에는 3스타 자리에 올랐다. 미쉐린가이드 3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 그 레스토랑 음식을 먹기 위해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이라는 의미다.
CJ 관계자 역시 지난해 10월 승급 당시 “능력 있는 쉐프를 발굴하고 오래 지원한 성과”라며 “수십년 영위해온 그룹 외식 사업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사례”라고 밝혔다.
하지만 1년이 지나 CJ제일제당은 그 성과를 이어갈 수 없게 됐다.
아시아권 최대 라이프스타일 종합지 라이프스타일아시아의 제스로 강 시니어 에디터는 “모수는 홍콩과 싱가포르 미식가들 사이에서 가장 창의적인 한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 꼭 가보고 싶은 레스토랑으로 통한다”며 “수익성을 추구하는 투자자와 철학과 정체성을 유지하고 싶은 쉐프가 갈등을 빚는 사례는 홍콩이나 싱가포르에서도 많았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949564?sid=101
어제 백종원이 유튜브에서 안성재보고
'모수를 언제 다시 여나요?' 뭐 이런거 물어보길래
뭔소리지 저기 엄청 잘하고 유명한 식당아님?
하고 찾아보니까.. 이런 사정이 있나보네
탑클라스 요리사, 탑클라스 레스토랑은
또 당사자들만의 어려움이 있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