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건방진 사람들이 많구나
당연히 방송용 그림 만들려면 일부러 어그로 끄는 발언도 하고 도발해가면서 해야 재밌는건 암
근데 그런거 다 감안하고 봐도 전혀 자기 분야의 업계탑 셰프들에 대한 리스펙이 안 느껴지는 사람들 있었어서 좀 그렇더라 확실히
굳이 하나하나 다 적진 않겠지만 계속 이야기 나오는 쪽도 포함해서
내가 보고 싶었던 건 젊은 요리 인재들이 대선배들에게 패기넘치게 도전vs업계탑들도 자리 걸고 연륜과 경험을 살려서 진심 승부 그런 모습들이었는데
후자는 있는데..
흑수저쪽은 같은 자리에 있다는거만으로도 영광인 사람들이랑 붙으면서 무슨 이긴 싸움처럼 생각하고, 이 정도면 되겠지 하고 방심도 하고, 백수저가 연승하는건 다 이유가 있는 건데 짜증난다? 이런 말도 하고;
방송용으로 정제되지 않은 비속어까지 더해지니까 개인적으로 너무 거슬리는 출연자도 있어서 볼 때마다 빨리 좀 떨어져라 싶어짐;
물론 다들 자기 홈그라운드 안에서야 다들 잘한다 핫플이다 소리 들으면서 있던 사람들이니까 나온 거겠지만
그 홈그라운드 바꿔 말해 자기 세계 자체가 좁은 우물 안 개구리들이라 저러나..싶기도
암튼 보면서 당연히 챌린저들을 응원하게 될 줄 알았는데 백수저쪽 응원하게 될 줄은 몰랐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