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가가 전주고 학창시절도 다 전주 살아서 하도 비빔밥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다보니 그냥 알게 모르게 비빔밥은 전주! 이게 있었는데 몇 년전에 통영 갔다가 비빔밥 먹고 ㄹㅇ 크나큰 충격을 받았거든
내가 생각한 비빔밥은 고추장인데 거긴 진짜 하얗고 물이 자작하게 들어가고 해산물이 막 들어가있어 근데 먹고 와 너무 맛있어서 2번이나 더 먹으러 갔어 (장기출장이라)
근데 그 젊은쉐프님이 그걸 만들어내시는데 침 흘리면서 봄 와 진짜 통영가면 다들 꼭 비빔밥 먹어봐
또 내가 홍어 삭힌 거 이런 거 하도 어릴 때 많이 먹어서 그 특유의 쿰쿰? 그런 거 조아하는데 통영 어느 식당에 갔는데 생선을 구워서 내줬는데 그 홍어 삭힌 향이 은은하게 나는 거야
미친건가? 사장님한테 여쭤보니까 해풍에 생선을 말린거라고 하셨는데 그 집도 개맛있었어
근데 이제 문제는 그 가게 상호명을 다 모름 ㅠㅜㅠ ㅋㅋㅋㅋㅋ
통영 맛있는 거 진짜 많더라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