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프로그램(더 보이프렌드)에 출연하게 된 계기나 이유를 알려주세요
알란: 남녀 연애리얼리티는 지금까지 봐왔지만, 남자들끼리의 리얼리티는 본적이 없었잖아요. 성별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살아갈수 있는 메세지를 전할수 있는 활동에 진심으로 흥미를 가졌어요
-전세계에 방영되고 많은 해외팬들도 보고있어요. 방영전에는 자신의 사적인 부분을 보여주는것이 두렵기도 했을것 같은데, 방영후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어떤 기분인가요?
알란: 불안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출연하고 난 후에도 솔직히 다시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보이프렌드'를 봐준 많은 사람들로부터 상냥한 메세지가 잔뜩 보내져와서, 저 스스로에게도 상냥해질수 있었고 기뻐할수 있게 되었어요. 브라질사랑 대박!
-합숙했던 때를 되돌아보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뭔가요?
알란: 모두와 함께 갔었던 마지막 커피트럭이요!
-합숙생활중 멤버에게 들은 가장 인상적이었던 말은 무엇인가요?
알란: 유사쿠가 그린룸을 떠나기 전에 말했던 "후회없이 살거야" 라는 말
-첫번째 숙박 데이트 후 피크닉에서 카즈토가 친구처럼 지내자고 했을때도 "고맙다"라고 말한게 인상적이었는데 그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한결같이 두사람의 시간을 만드려고 했던 이유는?
알란: 연애대상이 아니게 되더라도 인간적으로 카즈토를 좋아했기때문이에요. 카즈토는 좋아한다는 표현의 형태를 바꿔볼수 있게 해준 소중한 사람입니다.
-'보이프렌드' 출연을 통해 스스로 성장했구나라고 느낀 점이나 배우게 된점이 있다면?
알란: 좋아한다는 형태는 여러가지있구나라고 배웠습니다
-방송중에 알란이 '사회복귀'라고 표현하고 있었는데, 촬영이 끝난 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느낌은 어땠나요? 자신에게 어떤 변화라든가?
알란: 모두와의 생활이 너무나 그리워졌어요! 그리고 좀 더 심플하게 제 마음을 공유하는것에 대한 자신감과 즐거움을 소중히 여기며 살수 있게 되었습니다
-합숙생활을 마치고 멤버들끼리 모이거나 누군가와 만나거나 교류하고 있나요?
알란: 모두 다 같이 모이지는 않았지만, 언젠가 다 같이 다시 모이고 싶어요!
-촬영을 마치고 시간이 꽤 지났는데 카즈토와의 근황을 알려주세요. 그린룸을 나간 뒤 알게 된 카즈토의 새로운 매력은?
알란: 카즈토와는 좋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일이 바쁜 와중에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가끔 라인으로 서로 연락하고 의지하고 있어요. 카즈토의 "미래에 내 가게를 갖을거야"라는 꿈을 가까이에서 응원할수 있다면 행복할것 같다고 매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델플러스 독자분들중에는 지금 꿈을 쫓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 향해 마지막으로 꿈으로 이루는 비법을 알려주세요
알란: LIFE IS ACTION IS LOVE! 모두 행복하기 위해 태어난거니까! 그걸 믿고 내달려보자!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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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심플했던 알란의 인터뷰. 아직도 카즈토를 향한 미련이 뚝뚝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