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토가 내가 아니면 이 사람응 안된다 그런 사람이 끌린댔잖아

근데 유사쿠 안 떠났으면 그게 유사쿠였을 거 같아서 넘 안타까움

유사쿠가 은근 헐렁한 성격같아서 옆에서 챙겨주다가 스며들었을 거 같은데

알란도 둘이 있을 땐 좀 더 차분히고(본인도 자제하려 노력하고) 아픔도 큰 사람이긴 한데

그 큰 아픔을 약간 더 와~~ 와~~~~ 이러면서 극복하고 잊으려는 사람?

그리고 그 아픔도 뭔가 이미 자기가 긍정적인 힘으로 승화시켜버린 사람?

그래서 카즈토가 이 사람은 나 아니면 안돼 이런 느낌 아예 못 받을 거 같아

마지막 데이트도 걍 말 그대로 지금 멤버 중 편하고 재밌으니까 한 거고 딱히 이성적 관심 아니어보여

근데 유사쿠 떠난다 했을 때 표정이 진짜 너무 세상 무너지는 표정이었어

알란이랑 데이트로 기빨린 바로 다음 날 커피차라 약간 오아시스 만난 느낌으로 여기서 시작해봐야지

이런 무드였던 거 같은데 시작해보려하는 타이밍에 갑자기 나간다 하니까 충격받은?

너무 내 좋을대로 궁예지만 좀 그래보였음 ㅜㅜㅜ

그나저나 태헌씨 성격 진짜 사려깊고 생각도 깊고 외모도 매력적이던데 특히 안경썼을 때

근데 그 안에서 왜 인기가 없는 건지 안타까움 ㅠ

 프로 끝나고 연락 먾이 받어서 좋은 인연 만나시길

왜 나솔도 방송 끝나고 연락 겁나 와서 그렇게 인연 찾는 사람도 많다잖아

이 분도 그러시길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