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준이가 명균이한테 예민하게 대하는 거 솔직히 그냥 보기에 되게 너무 안 좋아보일 수도 있는 거고 한민이가 설명해주는 거 들어도 안 좋게 볼 사람 눈에는 안 좋게 보일 거라고 생각하거든?
(나도 그래도 일주일 밖에 합숙 안 하는 연프 나온 건데 영준아 그 안에서의 너의 이미지를 생각해서라도 참아야지 싶어서ㅠ)
근데 홈파티 장보러 간 팀들 떠난 사이에 한민이가 영준이랑 명균이가 서로 부딪치게 된 상황이랑 그런 뒤에 지금 예민해진 본인도 싫을 거라고 얘기까지 다 해줘서 일단 영준 명균 사이는 다들 적당히 이해 끝냈을 거 같아서 너무 다행임ㅜ
한민이가 생글생글 순하게 잘 웃는 인상과 달리 냉철한 편인 거 같고 감정 자체가 오히려 나는 안 보인다 생각해서 지금 호감이 영준이인 건 맞지만 나중에 연애 전선 상으로 엄청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영준한민 주식을 풀매수는 못 하겠는데 그래도 지금은 일단 한민이랑 영준이랑 보기 좋다ㅠㅠ
영준이랑 승진이가 둘이 하다보니 분위기 메이커 상태인데 그래도 영준이는 한민이랑 있으면서 힐링될 것 같아서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