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승-성민-휘 삼각관계 너무 무난하게 성민휘가 될 거 같다고 생각해오다가 오늘 8화까지 보고나니
성민은 너무 재승인가 싶음...
지난 번 비밀 데이트때 재승이랑 밤데이트 하면서 휘 생각났다 그래서 아 재승은 텄네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휘가 그렇게 계속 표현하고 다가오는 거에 그냥 계속 미안하고 좋지만 휘도 다른 사람한테도 열었으면 좋겠다 생각한다는 건...
결국 휘와의 많은 시간과 대화와 그런 편안함과 재승을 놓고 봤을때 비슷하단 거니까
물론 다시 재승과 하루종일 데이트 함 해보고 또 휘가 생각나서 확인이 될 수도 있긴 하겠다만
오늘 룸메 바꾼거땜에 종일 불안해하고 눈치보고 울고 한 걸 보면 연상인 재승같은 사람을 만나야 될 것 같기도.....
그리고 영준과 명균...
사실 난 좀 영준같이 딱딱 정해지는 걸 편해하는 타입이라 영준이 짜증내하고 불편해하는 부분을 이해는 했었고
명균이 너무 이래도 흥 저래도 흥 하는 반응이 사람 기운 빠지게 하네 싶긴 했는데
오늘 8화까지 다 보고 든 생각은 명균이 저도 스스로 걍 부정하고 싶어서 그런 거 같은데 영준 많이 좋아했나보다 싶음.. 표현하는 방식이 막 적극적이고 그런 게 아닌 타입이라 그렇지...
그래서 영준이 너랑은 썸도 아니었다 이런식으로 나오니까 상처받아서 자기방어로 영준 짜증나게 할 만한 발언을 빙빙 돌린 거 같고
결과적으로 인터뷰에서도 그렇고 민선한테 하는 얘기도 보니까, 영준이 자기 씹고 연락해주지 않은거에 상처받았는데 그걸 굳이 영준에게 말해봤자 자기만 초라해지니까 얘기하고 싶지 않은 거 같고
본인이야 말로 그래서 숨기는 게 있는 사람이 되어버린거니, 영준 입장에선 빡칠만은 해.....
근데 걍 두 사람의 문제는 연애감정에 대한 그런거라기보단 인간관계에 대한 그런.. 느낌이고 쨌든 남의집 내에서는 서로가 1순위 호감도 아닌 상황 같은데 걍 좀 해결보고 각자 알아서 상대랑 잘 되서 나가셨음 좋겠네....
한민도, 민선도 좋은 사람 같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