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은양 게임’이나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같은 서바이벌 게임에 출연을 하셨는데 이런 곳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뭔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제 이미지가 지금은 섹시한 컨셉만 부각되어 있는 것 같아서 저의 다른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해서 나갔는데 둘 다 너무 재밌었어요.
- 출연자들과 지금도 자주 연락을 한다고 했는데 혹시 가장 기억에 남는 참가자는 누구인가요?
요즘 제일 많이 연락을 하는 친구는 백곰님. 백곰님이랑 그냥 개인적인 연락을 많이 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참가자는 벤자민?
- 어떤 점에서 좀 더 기억에 남나요?
저는 벤자민을 완전 믿었거든요? 처음에 배 아프다고 자꾸 없어지고 화장실 가고 그래서 좀 못 어울리는 게 보였으니까 걱정도 했어요. 말을 일부러 안 한 거였지만. 나는 (서바이벌 게임) 경험자니 좀 챙겨줘야겠다 해서 제가 쓸데없는 말 되게 많이 걸었거든요. 괌에서 왔다길래 '괌 여행 다 가봤다' 이러면서 얘기를 계속하니까 말을 잘 안 하더라구요. (웃음)
그리고 또 저희가 뭘 외워서 하는 그런 코너가 있었는데 전 진심으로 '벤자민이 이거 너무 부담되지 않을까?' 막 이런 생각을 했었단 말이에요. 나와서도 막 '어..' 이렇게 하니까 그래서 '되게 부담되겠다', '나라면 진짜 부담되겠네' 했어요. 나중에 '오빠 이거 그때는 어땠어? 그건 어떻게 한 거야?' 그랬더니 ‘야, 내가 너네 중에 한자 제일 잘 알걸’ 이러는 거에요. (웃음) 되게 반전? 기존의 분들은 그래도 벤자민을 되게 많이 아시더라고요. 근데 저는 전혀 몰랐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이 의심하기 시작할 때도 '무슨 소리야/' 이렇게 생각했어요. 근데 사실 그런 캐릭터랑 상관없이 그분이 되게 좋은 사람인 것 같긴 해요. 그 안에서 뭔가 정의로운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제가 응원하지 않았을까..
- 최종화가 방영되고 나서 이제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했다고 나왔어요. 근데 그 과정에서 배신도 좀 하셨는데요. 이게 방송이 되었을 때 참가자나 주변에서 반응이 어땠나요?
사실 주변에서는 막 대놓고 '너 배신' 이렇게는 안 했는데 요.그때 갤러리 봤는데 두 가지 반응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냥 잘했다, 게임을 잘한다'랑 하나는 '조용히 있다가 너 뭐냐' 이런 반응이 있었던 것 같아요. (웃음)
- 그래도 게임이어서 그런거니까요.
그래서 저도 저 자신한테도 그렇게 하긴 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그냥 게임인가 보다 했는데 나와서 바누 인터뷰를 보니까 너무 미안한 거예요. ‘너가 다 가져라 슈가야’ 이렇게 하는 그 마음을 보니까 좀 그래서 따로 만나서 계속 밥 사주고 선물 보냈어요. (웃음)
뭔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제 이미지가 지금은 섹시한 컨셉만 부각되어 있는 것 같아서 저의 다른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해서 나갔는데 둘 다 너무 재밌었어요.
- 출연자들과 지금도 자주 연락을 한다고 했는데 혹시 가장 기억에 남는 참가자는 누구인가요?
요즘 제일 많이 연락을 하는 친구는 백곰님. 백곰님이랑 그냥 개인적인 연락을 많이 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참가자는 벤자민?
- 어떤 점에서 좀 더 기억에 남나요?
저는 벤자민을 완전 믿었거든요? 처음에 배 아프다고 자꾸 없어지고 화장실 가고 그래서 좀 못 어울리는 게 보였으니까 걱정도 했어요. 말을 일부러 안 한 거였지만. 나는 (서바이벌 게임) 경험자니 좀 챙겨줘야겠다 해서 제가 쓸데없는 말 되게 많이 걸었거든요. 괌에서 왔다길래 '괌 여행 다 가봤다' 이러면서 얘기를 계속하니까 말을 잘 안 하더라구요. (웃음)
그리고 또 저희가 뭘 외워서 하는 그런 코너가 있었는데 전 진심으로 '벤자민이 이거 너무 부담되지 않을까?' 막 이런 생각을 했었단 말이에요. 나와서도 막 '어..' 이렇게 하니까 그래서 '되게 부담되겠다', '나라면 진짜 부담되겠네' 했어요. 나중에 '오빠 이거 그때는 어땠어? 그건 어떻게 한 거야?' 그랬더니 ‘야, 내가 너네 중에 한자 제일 잘 알걸’ 이러는 거에요. (웃음) 되게 반전? 기존의 분들은 그래도 벤자민을 되게 많이 아시더라고요. 근데 저는 전혀 몰랐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이 의심하기 시작할 때도 '무슨 소리야/' 이렇게 생각했어요. 근데 사실 그런 캐릭터랑 상관없이 그분이 되게 좋은 사람인 것 같긴 해요. 그 안에서 뭔가 정의로운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제가 응원하지 않았을까..
- 최종화가 방영되고 나서 이제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했다고 나왔어요. 근데 그 과정에서 배신도 좀 하셨는데요. 이게 방송이 되었을 때 참가자나 주변에서 반응이 어땠나요?
사실 주변에서는 막 대놓고 '너 배신' 이렇게는 안 했는데 요.그때 갤러리 봤는데 두 가지 반응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냥 잘했다, 게임을 잘한다'랑 하나는 '조용히 있다가 너 뭐냐' 이런 반응이 있었던 것 같아요. (웃음)
- 그래도 게임이어서 그런거니까요.
그래서 저도 저 자신한테도 그렇게 하긴 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그냥 게임인가 보다 했는데 나와서 바누 인터뷰를 보니까 너무 미안한 거예요. ‘너가 다 가져라 슈가야’ 이렇게 하는 그 마음을 보니까 좀 그래서 따로 만나서 계속 밥 사주고 선물 보냈어요. (웃음)
——————
더 커뮤니티 부분만 발췌
전문은 https://dcnewsj.joins.com/dcarticle/28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