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백곰이 리더감이 아니었음
차라리 슈퍼맨이 리더였다면 백곰이 옆에서 한번씩 브레이크 걸면서 조력자 역할을 잘 했을 것 같은데
백곰은 자기 소신을 잘 정리해서 말할 뿐이지 근거가 없어
가장 가난한 사람한테 돈 주겠다면서 어떻게 가려낼지도, 다른 사람들에 대한 형평성도 전혀 생각 안 해본 거 같고
난 슈퍼맨 의견 중에 미리 대책을 세우고 규칙을 정해놔야 한다는 의견에 정말 동감했는데 백곰이 그런걸 미리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어서,그것도 이유가 빈약해서 그냥 반대하기 위한 반대같다는 인상을 받았음
그동안 시간에 쫓기면서 해온 게임이 정말 많았는데 왜 이렇게 안일한지 이해가 안 됐어
물론 탈락 면제권도. 솔직히 탈락면제권을 걷어야한다는 생각은 거기서 누구라도 하기 힘들었을거라 보지만, 결정을 할 때는 리더로서 좀 카리스마 있게 멤버들 설득을 했어야 된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약속을 했기 때문에 마이클은 살리고, 그럼 리더로서는? 모두의 안전을 가장 내세웠던 공약은?
그냥 뭐 하마 말처럼 말은 말뿐이었던거지..
하마는 첫인상이 좀 위축돼보이고, 솔직히 약간 이상을 쫓는 듯한 느끼에 답답한 플레이스타일이 예상돼서 그리 눈여겨보지 않았는데
토론부분 정말 좋았음..! 앞으로 많이 활약할 것 같았는데 너무 일찍 탈락해서 아쉬워 ㅠㅠ
그리고 낭자는 엠바고 사건 이후로 왜케 사람이 염세적이 된거야 ㅋㅋㅋㅋㅋㅋ
당연히 기자가 불순분자에게 제일 큰 위협이니 제거대상 1순위일거라고 생각을 못 했던건가? 아무튼 낭자도 참 이해 안가는 캐릭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