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명 작가들이 미팅을 한다. 다수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려고 한다. 제 의견도 N분의1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분들이 매력적이라고 느끼면 그 매력을 중요하게 본다. 이번에 민규씨가 인터뷰에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인터뷰를 너무 잘하시고 다정하고 유머러스하시고 피지컬도 좋으시더라. 그런데 공무원이셔서 그런지 카메라가 돌고 있을 때는 많이 쑥스러워하시더라. 진짜 너무 매력적이고 모든 여자들이 '엄지 척'을 했는데, 촬영하는 상황이 되면 일반인 분들이 빨리 적응하는 게 쉬운 건 아니더라. 결국 분량 차이는 카메라가 돌고 있는 걸 잊고 적응을 빨리 하는 분들인 것 같다. 각자 매력이 있는 분들인데 그렇더라.
이번 시즌이 무난한 연프 분위기였으면 민규 더 어울렸을거 같긴 해 나솔 돼서 무매력 된거 같음...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