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만큼 몇번씩 돌려보고 출연자들 대사나 연출 편집 음악까지 다 기억할만한 예능은 아니었다(짓이랑 비교하기엔 비교군이 너무 쎈가)
게임은 다 좋았다 메인매치 공들인 느낌이 남 데매 없는건 난 크게 신경안쓰지만 최연승말대로 5억부터 차감하는 형태였다면 좀더 집중했을듯 내손에 들어온게 빠져나가는 느낌이잖아
합숙관련으로는 뎊 촬영으로는 하는게 낫다 다같이 합숙하고 데매없고 그러면서 사람들사이의 관계성이 드러나는것도 있지만 고립된 상황이었기에 각자의 능력치를 이만큼 뽑아냈다고 생각해서. 짓은 합숙 안했어도 각자 능력치 쭉쭉 뽑아내는 사람들이 모여서 그런가 흠흠
캐스팅도 말이 많은데 어느정도 동의. 응원하던 플레이어는 하석진과 이시원, 준빈쿤이었다. 석진시원은 뭔가 아웃사이더 느낌인데 그들만의 유대가 무척 좋았다 감옥장면은 개인적으로 레전드. 준빈쿤은 jjy예능 매니아답게 멋있는장면 노리는데서 날 웃기게함(이미 뇌내 extreme ways 깔리고 있었을것) 멘트 치는게 타율이 높아서 예능피디로서 편집하던 jjy이 좋아했을만한 플레이어라고 생각함.
넷플릭스 예능이라 음악 많이 못쓴거같은게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움 기존 edm같은거 많이 배치했다면 플레이리스트로 나를 또 즐겁게 해줬을텐데ㅠㅠ또 jjy표 두뇌서바라 다들 기대치가 높았을텐데 그런 생각 살짝 덜어놓고 보면 무난하게 재밌음. 그간 나왔던 다른 두뇌서바 예능들을 다 봐도 충족시키지 못한 서사나 연출적인 부분은 jjy를 못따라간다고 생각하는지라..
어찌됐든 jjy표 두뇌서바가 다시 나와서 너무 좋다 흥해서 2편 나왔으면 좋겠다 잠죽자하며 계속 만들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