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의견이건 남을 설득하기 위해서 자신의 주장을 길게 써놓은거잖아 그거 은근히 귀찮은일임
특히 나는 그 누구든 생각이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다면서 보는편이라 내가 생각지도 못한 부분 짚어주면 저런 생각을 하다니 유레카 싶거든
많이 올려줘.. 댓글로 싸움나는것도 심해지지만않고 의견공유정도면 다 재밌게 읽고있음
다른데는 안가서 궤도 많이 욕먹는다는글 보고 슬펐는데 난 어차피 여기에만 있으니까 여긴 맞서는 의견도 잘 나오고 의견 공유가 활발하다고 생각했거든
개인적으로는 궤도의 주장에서 오는 갈등과 중반부쯤에 찾아온 현타 참가자들의 성향에서 오는 스토리적 부분을 흥미롭게 보고있음
프로그램적으로 게임이 아깝다고 생각들정도로 참가자들의 플레이는 아쉽지만 사람들의 주장과 행동거지는 꽤 재밌게보고있음
땅따먹기때 연합이 둘둘셋 이런식로 뭉쳐있다고 생각했거든 거대연합vs소수가 아니라 그런데 참가자들 플레이는 대체적으로 양보해주는 스탠스가 서바이벌과는 좀 동떨어진 느낌이면서도 신선하기도했음ㅋㅋ 확고한 연합은 아니고 각자 다른 팀인 느낌인데 나름 다들 봐주면서 게임하는 부분이 어쨌건 매화 한명씩 무조건 탈락하는게 아니니까 내가 저격해서 떨어뜨리지않아도 되는부분이니까 그런건가 싶었음
그리고 데스매치가 문제가 아니라 게임이 적은게 문제라는 쪽에 생각이 더 가까워지가있는듯
어쨌든 탈락자 자체는 계속 나오고있고 거기에 현타를 맞아서 변하는 모습이 더 드러나면 좋겠는데(땅따먹기때 이미 플레이적으로 좀 변했다고생각) 보여주기 전에 끝날것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