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시그널이 점점 선명해진다.
28일 밤 방송하는 러브라인 추리게임 채널A ‘하트시그널4’에선 최종 선택까지 일주일을 남겨둔 입주자들이 따스한 봄을 맞아 벚꽃 나들이에 나선다.
이날 신민규, 이후신, 김지민, 이주미는 벚꽃이 만개한 송정 벚꽃길을 찾아 실제 커플을 연상케 하는 풋풋하고도 달달한 포토타임을 가지며 저마다의 봄을 만끽한다. 이후 저녁 시간을 보내던 네 사람은 데이트 때만 보이는 의외의 모습들과 각자의 장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몰랐던 새로운 모습들을 발견한다.
“여자들은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티를 안낸다”는 김지민의 말에 이후신은 “지민이가 내 눈을 못 쳐다보더라고” 하는가 하면 신민규는 “지민이가 나만 보고 얘기하더라고” 웃음 속 감춰왔던 속내를 내비치며 시청자들의 과몰입 유발을 예고한다.
한겨레, 유지원, 김지영, 유이수도 솔직한 취중 토크를 나눈다. 함께 지낸 시간만큼 가까워진 입주자들은 추억이 되어버린 시그널 하우스에서의 어색했던 첫 만남을 회상한다. 웃음꽃이 피던 이들 사이에 “확실한 노선을 정했어?”라는 유지원의 말 한 마디가 한 차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돌이킬 수 없이 꼬여버린 관계에 복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던 입주자는 결국 그간 참아왔던 마음을 터트린다.
어긋나는 타이밍에 대한 아쉬움부터 가슴 뛰는 설렘, 숨길 수 없는 질투까지 소용돌이처럼 밀려온 다양한 감정들을 겪는 청춘 남녀들의 모습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몰입을 한층 배가시키고 있는 ‘하트시그널4’. 과연 일주일 사이 이들 사이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https://www.etnews.com/20230728000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