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피디니까
오픈패스, 홍진호 우승 서사 같은 드라마도 좋고
장오 결승같은거도 서사로 잘 넣고
마찬가지로
연예인vs비연예인 연합의 충돌과
절도, 불징, 가짜불징, 데매까지 드라마가 넘쳐나는 시즌2도
제작진 관점에서 드라마라 생각하고 신나게 넣었는데
근데...
이게 민심이 그정도까지 바닥을 쳐서
방통위 권고 수준이 될지 예상을 못한듯
추악한 승리 이런거 강조하긴 해도
크큭... 오픈패스 같은거 보단 역시
짓2가 진정한 사회실험 드라마죠....
이러면서 그걸 '더' 좋아한거 같진 않음
추악하면 추악한대로 제작진으로서 뽑아먹을 요소고
오픈패스도 지니어스 최고의 레전드 에피소드라고 본방전 트윗올림
204도 좋아했다는? 트윗을 본 거 같은데
이걸 본인이 생각할때는 홍진호가 생각하는 신념,
스파이를 불어버린 출연자들의 생각 이런게 서로 달라서 그 점이 재밌다고 생각했을듯
회식 한 번 하고와서 싹 잊어버린 것보다
드라마가 존재하는 걸 더 좋아하는듯
아무래도 피디니까 뭐든 드라마틱하고, 연결성이 있는 걸 좋아하는데
206은 사태가 너무 커진거지 ㅋ큐ㅠㅠㅠ
요약하면
추악한 승리, 이런걸 강조하긴 해도
짓2가 제일 재밌다 이런식으로 꼭 생각하진 않았을거 같다
그냥 드라마틱하면 제작진들은 다 좋아할 것 같은데, 206은 사태가 너무 심하게 커져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