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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한국갤럽 2015년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개그맨 - 최근 9년간 추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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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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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allupkorea.blogspot.kr/2015/12/2015-9.html


2015-12-09

2015년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개그맨 - 최근 9년간 추이 포함


최근 몇 년간 예능 프로그램들은 '생생한 리얼리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육아, 군대, 학교, 회사, 결혼, 여행, 귀농을 넘어 올해는 '쿡방' 열풍을 타고 그 영역이 냉장고 속으로까지 확장됐습니다. 출연진 역시 남녀노소, 국적, 직업 불문하고 다양해졌지만, 사랑 받는 예능 프로그램의 중심에는 거의 대부분 코미디언/개그맨 출신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국갤럽은 2005년부터 매년 말 그 해를 빛낸 각 분야 '올해의 인물'을 발표해 왔는데요. 올해는 이를 위해 10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면접조사했습니다.
오늘은 코미디언/개그맨을, 이후 스포츠선수, 영화배우, 탤런트, 대중가수/인기가요 등 분야별 '2015년을 빛낸 인물'을 차례로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한국갤럽이 뽑은 올해를 빛낸 인물 - 코미디언/개그맨
→ 조사 결과 파일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5년 10월 29일~11월 21일(3주간)
- 표본추출: 2단계 층화 집락 지역 무작위 추출-표본 지점 내 성/연령별 할당 추출
→ (참고) 한국갤럽 옴니버스 조사 표본설계 보고서
- 응답방식: 면접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
- 표본오차: ±2.4%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37% (총 접촉 4,578명 중 1,700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주요 내용
-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개그맨: '유느님' 유재석 4년 연속 1위, 독보적 존재감
- 2위는 <코미디 빅리그>의 이국주, 3위 강호동 
- <코미디 빅리그> < SNL코리아> 출연진 두각 - 20위권 내 절반 <개그콘서트> 출신
- 뚜렷한 경쟁자 없는 '유재석 시대' 이어져
- 이국주는 10대, 강호동은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인기 

조사 결과

●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개그맨: '유느님' 유재석 4년 연속 1위 
- 2위는 <코미디 빅리그>의 이국주, 3위 강호동


유재석이 한국갤럽의 '2015년을 빛낸 코미디언/개그맨'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3주간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코미디언/개그맨을 두 명까지 물은 결과, 유재석이 51.3%의 지지를 얻어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유재석은 현재 <무한도전>(MBC), <일요일이 좋다-런닝맨>(SBS), <해피투게더 시즌3>(KBS2),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SBS) 등 방송 3사의 주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안정적인 중심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올해 10월부터는 <투유 프로젝트-슈가맨>(JTBC)에 출연해 비지상파 채널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유재석은 한국갤럽이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코미디언/개그맨 부문에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2010년과 2011년 잠시 2위로 물러났다가 2012년부터 다시 4년 연속 1위에 올라 10년 넘게 '국민MC'로 독보적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2위는 이국주(12.9%)로, 작년 4위에서 2계단 뛰어올랐다. 그는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개그야>에서 활약하다 tvN <코미디 빅리그>로 옮겨 '호로록~' 등 유행어로 작년 방송연예계를 접수했고, 올해도 그 기세를 몰아 최고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 외 10월부터 네이버 TV캐스트 <언니네 핫 초이스>를 진행 중이며 12월 들어서는 <나 혼자 산다>(MBC)에도 고정 합류했다.

3위는 <우리동네 예체능>(KBS2)과 <스타킹>(SBS)의 강호동(10.4%)으로, 작년 5위에서 역시 2계단 상승했다. 강호동은 <해피선데이-1박2일>(KBS2), <황금어장-무릎팍도사>(MBC) 등으로 2010년까지 유재석과 함께 양대 국민MC로 군림했으며, 2010년에는 유재석을 뒤로 하고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개그맨' 1위에 오른 바 있다. 2011년 세금 관련 논란으로 잠정 은퇴했다가 2012년 복귀, 2013년부터 3년 연속 5위권에 들었다.

4위는 김준현(9.5%)이다. 그는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개그콘서트>(KBS2)의 여러 코너에서 많은 유행어를 만들며 이름을 널리 알렸고, <인간의 조건>(KBS2)으로도 매주 시청자들을 만났다. 올해는 < SNL코리아>(tvN)로 옮겨 웃음을 선사하고 있으며, <백종원의 3대 천왕>(SBS)에서는 '먹선수'로 활약 중이다. 

5위는 박명수(8.4%)로 작년 9위에서 네 계단 약진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MBC) 출연 후 개그맨으로서는 다소 굴욕적일 수 있는 '웃음 사망꾼'이란 별명을 얻었음에도, 2009년 이후 오랜만에 5위권에 포함돼 '제9의 전성기'가 올해였다는 그의 말이 수치로 입증됐다. <무한도전> <해피투게더3> <나를 돌아봐>(KBS2) 등에 출연 중인 박명수는 꾸준히 앨범을 낸 가수이자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진행자이기도 하다.

6위는 '4대 천왕'으로 등극한 정형돈(8.3%)이다. 그는 <무한도전> <우리동네 예체능> 외 올해 돌풍을 일으킨 쿡방 예능의 대표주자 <냉장고를 부탁해>(JTBC)에도 출연하는 등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으나, 11월 중순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05년 이후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개그맨' 조사에서 처음으로 1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박나래(6.7%)와 김준호(6.7%)가 공동 7위에 올랐다. 박나래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2012년 <코미디 빅리그>의 '썸&쌈', '요상한 민박집', '초저가 항공'으로 점차 이름을 알렸다. 올 여름 '중고&나라' 코너에서 분장 개그로 '인간 복사기'라는 별명을 얻으며 급부상한 데 이어 <무한도전> '바보전쟁-순수의 시대' 특집에 '뇌순녀 5호'로 등장, 독특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김준호는 <개그콘서트>의 맏형이자 터줏대감이며, <해피선데이-1박2일> 3기 멤버로도 출연 중이다. 

9위는 < SNL코리아>를 통해 '19금 개그'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신동엽(6.5%), 10위는 <나를 돌아봐>에서 조영남 매니저로 활약 중인 이경규(5.7%)로 2011년 이후 오랜만에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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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미디 빅리그> < SNL코리아> 출연진 두각 - 20위권 내 절반 <개그콘서트> 출신

2014년 '올해의 개그맨' 10위권에는 김준호, 김준현, 김지민, 김영희 등 <개그콘서트> 출연진이 4명이었으나 2015년에는 김준호 1명에 그친 반면, tvN의 < SNL코리아> <코미디 빅리그> 출연진은 각각 2명씩 포함돼 대조를 이뤘다.

그러나 20위까지 넓혀 보면 김준호를 비롯해 김준현, 정형돈, 박나래, 김병만(11위, 5.4%), 장동민(13위, 2.3%), 김지민(14위, 2.1%), 유민상(15위, 1.6%), 장도연(공동 16위, 1.3%), 유세윤(공동 19위, 1.2%) 등 10명이 <개그콘서트> 출신으로, '예능/MC 사관학교'라는 명성이 무색지 않았다. 2012년은 11명, 2013년 10명, 2014년 12명이었다. 

그 외 김구라(12위, 3.4%), 이휘재, 이영자(공동 16위, 1.3%), 하하(공동 19위, 1.2%)이 20위권에 들었다.

● 뚜렷한 경쟁자 없는 '유재석 시대' 이어져

2010년까지는 유재석-강호동이 쌍벽을 이뤘으나, 2012년 이후로는 뚜렷한 경쟁자 없는 '유재석 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강호동(2013년 4위, 2014년 5위, 2015년 3위)은 복귀 후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고 후배 개그맨 중에서는 김준현(2012년 2위, 2013년 3위, 2014년 3위, 2015년 4위)과 이국주(2014년 4위, 2015년 2위)가 두각을 보이고 있지만 유재석의 아성(牙城)은 높아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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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국주는 10대, 강호동은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인기

유재석은 10대부터 60세 이상 전 세대에 걸쳐 폭넓게 사랑 받고 있으며
이국주는 10대, 강호동은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많은 지지를 받아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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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답자 특성표 -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 병기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2014년 지방선거 기간 중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이하 '공심위')의 권고로 매주 조사 진행 내역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공심위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교차집계표에 조사완료 사례수와 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했습니다. 

◎ 한국갤럽은 조사 내역에 대한 상세 정보 제공 차원에서 이후로도 계속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합니다.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으로 가중 처리한 인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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