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작년부터 몰아본 느낌에서 써보자면 (그러다보니 철민pd랑 비교가 될 수밖에 없긴 한데)
바뀐 pd가 순한맛이나 러브라인없이 가는 건 더 좋은 거 같은데
철민피디보다 추리력 빌드업이라고 해야되나, 추리전의 판은 잘 짜는데 그 과정 속에서의 편집짜오는 게 좀 아쉬운 거 같음.
내가 런닝맨을 몰아보다보니 이 사람이 범인이겠구나! 싶은 게 이번 pd는 좀 잘 보인다고 해야되나...
이걸 느낀 게 500회특집에서 함정을 중간 과정에서 바로 눈치챘거든. 너무 힌트를 돌려준 느낌도 없었다만..
철민pd보다 나은 점 하나 더 말하자면, 범인을 특정인에게 몰아주는 경향이 없다는 거?
아예 추리전이 없는 건 철민pd보단 나은 거 같은데, 추리전들어간 게임이면 조금씩 아쉬운 부분이 보이는 거 같음...
그래도 들어오자마자 코로나시국인 거 치면 여전히 선방한다는 생각은 변하진 않음.